영화 '50/50'에 출연했던 조셉 고든 레빗은 라이언 레이놀즈(35)와 이혼한 후 수많은 남성스타들과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던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과 몇 차례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스타 조셉 고든 레빗(32)이 동성 연예자임을 간접 시인해 그의 여성팬들을 울렸다.
미국의‘아웃(OUT)’ 매거진 최신호 표지를 장식한 그는 이 매가진 특집 인터뷰를 통해 스타가 된 과정과 유명세의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또 아역 출신인 자신이 유혹이 많은 환경에서 자만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연기자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TV에 나오는 인물로 봤고 그 사실이 매우 불편했다”고 말하며 “주위의 시선이 날 항상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시간이 가면서 익숙해졌고 무시하는 방법을 익혔다”고 말했다.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위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으로 유명한 ‘아웃’은 할리우드에서 끊임없이 떠돌고 있는 그의 동성애자설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하지만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사실인가?”라는 돌직구 질문에 조셉 고든 레빗은 “그 질문에 답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하며 “해명하면 지는 거다(they would win if I had to clarify)”라고 재치 있게 받아치는 애매한 답변으로 간접 시인했다.
한편 감독으로도 활약 중인 조셉 고든- 레빗은 최근 캐나다에서 열린 제 38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자신의 영화 돈 존(Don Jon)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