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민 여동생’에서 ‘2013년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성장한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20)가 약혼자인 리암 헴스워스(23)와 언팔로우(unfollow)를 하면서 결별설이 나도는 가운데 자신의 음악 프로듀서인 마이크 윌 메이드 잇(24)과 교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사이러스가 자신의 음악 프로듀서인 마이크 윌 메이드 잇(24, 본명 마이클 렌 윌리엄스 주니어, 사진 오른쪽)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발매를 앞두고 있는 사이러스의 네 번째 앨범 ‘뱅어즈(Bangerz)’의 작업 중 만나 차츰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 트 송’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3월에 약혼했다.
하지만 마일리 사이러스가 지난달 2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펼쳐진 VMA 시상식에서 누드 컬러의 가죽 비키니를 입고 가수 로빈 시크(36)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기괴하고 민망한 성행위 퍼포먼스로 혹평을 받았다.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와 손잡고 피부암 예방 캠페인에 뉴욕대학교 피부암 연구센터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7월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앞장섰다.
또한, 새 뮤직비디오 '렉킹 볼(Wrecking Ball)'에서 전라 노출을 보다 못한 헴스워스가 결별을 선언하며 파경을 맞았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뮤직 비디오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로 거대한 렉킹 볼 위에 걸터 앉아 퍼포먼스를 펼쳤다.문제의 뮤직비디오는 24간 만에 1,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VEVO 동영상 사이트의 신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가 됐다.
한편, 사이러스의 집에서 동거하던 헴스워스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렉킹 볼(Wrecking Ball)’ 홍보에 나선 시기 집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헴스워스가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두 사람은 여러 차례 파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는 남성지 '맥심(Maxim)'이 선정한 '2013 올해의 섹시한 여성' 1위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디즈니 채널의 인기 시트콤 ‘한나 몬타나’에서 아역으로 등장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각종 돌출행동으로 눈총을 받아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