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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3.11.19 02:29
여성 경제활동,20대는 남성보다 높지만 30대부터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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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활동,20대는 남성보다 높지만 30대부터 낮아져 최근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보다 높지만 30대로 가면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보다 훨씬 낮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6일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2.2%로 20대 남성(61.7%)보다 0.5%p 높았다. 지난해 2분기 2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64.9%로 사상 처음 20대 남성(63.4%)을 추월한 이래 6분기 연속 남성 참가율을 앞서가고 있다. 이는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경제적 자립을 원하는 여성이 많아진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한다. 그러나 30대로 들어서면 남성의 참가율이 급격히 높아지는 데 반해 여성의 참가율은 떨어진다. 올해 3분기 30대 남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93.3%인 데 반해 30대 여성은 57.5%로, 남성보다 크게 낮은 것은 물론 20대 여성보다 오히려 감소했다. 40대와 50대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각각 66.3%와 60.9%로 상승했지만, 같은 나이대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93.8%, 89.2%)에 비하면 거의 30%p 가량 낮다. 이렇게 ‘M자’ 곡선이 나타나는 것은 결국 30대에 출산과 육아라는 양대 장벽을 넘지 못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이 상당수라는 의미다. 현대경제연구원 김광석 선임연구원은 “고학력의 생산성 높은 여성이 고용시장에 포함돼야 잠재성장률이 향상되는데, 적당히 활용되지 못해 사실상 낭비되고 있다.”며 “고용률 70%라는 정부의 목표가 달성되려면 여성 고용이 확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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