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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01.07 03:5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1초만에 눈물 뚝뚝
조회 수 4178 추천 수 0 댓글 0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1초만에 눈물 뚝뚝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가 눈물을 뚝뚝 떨구며 안타까움 가득한 이별선언으로 ‘절정의 위기’를 예고했다. 이지아는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남편 김준구(하석진)와 톱여배우 이다미(장희진)간의 ‘밀애 관계’를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은 오은수 역을 맡아 폭풍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지난 14회 방송에서는 김준구에게 이다미와의 ‘삼자대면’을 요구,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이지아는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떨리는 눈빛으로 서러운 눈물을 뚝뚝 쏟아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혼 이후로도 계속되어온 남편 김준구와의 밀애사실을 당당히 말하는 이다미의 모습에 깊은 배신감과 상처를 받게 된 것. 서러움 가득한 오열을 쏟아낸 후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과 이모 손보살(강부자)을 향해 굳은 이별 결심을 선언하게 된다. 두 번째 결혼만은 지키고 싶었던 오은수가 또 다시 위기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다. 이지아는 가슴 아프도록 애틋한 ‘1초 눈물’ 장면을 위해 온몸으로 처연한 슬픔을 담아내기 위해 촬영 시작 전부터 대본을 꼼꼼히 보며 감정을 추슬렀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강부자와 김자옥 역시 리허설 내내 이지아의 곁을 지키며 감정선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었던 터. 촬영이 시작되자 이지아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망연자실함을 슬픔 가득한 눈빛과 눈물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대사를 읊으며 동시에 바로 눈물을 흘려내는 모습에 스태프들은 “새로운 눈물의 여왕 탄생! 진짜 ‘1초 눈물’이 나타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귀띔이다. 그런가하면 순식간에 감정에 몰입, 눈물을 뚝뚝 흘려내는 이지아의 모습에 곁에서 연기를 지켜보던 베테랑 선배 강부자와 김자옥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진짜 눈물 잘 흘린다. 집중력이 정말 훌륭하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이지아 역시 쉼없이 이어지는 선배님들의 극찬에, 언제 울었냐는 듯 강부자와 김자옥을 향해 방긋 미소와 애교 가득한 포옹을 건네는 ‘반전 모습’으로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달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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