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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1.07 23:05
2014년 콘텐츠산업 매출 97조 원, 수출 5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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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콘텐츠산업 매출 97조 원, 수출 58억 달러 2014년 한국 콘텐츠산업은 국내외 경기 회복에 따라 성장을 계속해 매출이 2013년 대비 7.0% 성장해 약 97조 원에 이르고 수출도 12.8% 늘어 58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올해보다 성장폭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콘텐츠산업 2013년 결산'에 따르면 2013년의 경우, 하반기 이후의 민간소비 증가와 콘텐츠 소비의 스마트 패러다임 확대에 따라 매출은 약 90조 원 규모로 전년대비 4.9% 성장했으며, 수출은 전년보다 10.6% 증가한 약 51억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2013년 콘텐츠 장르별 매출액 규모는 출판(22%), 방송(15%), 광고(14%), 게임(12%) 순서였으며 영화, 게임, 음악이 최근 빠르게 성장했고 2014년에는 게임, 캐릭터, 음악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장르별 수출의 경우, 게임이 58%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캐릭터(9%), 음악(5%), 방송(5%)이 뒤를 이었으며, 2014년에는 음악, 게임, 영화, 캐릭터의 수출 성장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한국창조산업연구소 고정민 소장은 ‘창조경제와 콘텐츠산업의 성과와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일본에서는 반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류가 주춤하고 싸이의 성공 이후에 부각되는 다른 장르가 없다”면서 "최근 주춤했던 콘텐츠 분야 한류의 재점화를 위해 2014년에는 한류 킬러콘텐츠를 준비하고 애니메이션과 공연 등 한류의 비주류 장르를 부각해 한류의 새로운 콘셉트를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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