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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02.24 22:04
대학생 직업선택 기준 ‘1위-적성, 2위-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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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직업선택 기준 ‘1위-적성, 2위-안정성’ 대학생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적성’을 꼽았다. 또 대학생 5명 중 4명은 생계 유지가 가능한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고 해도 ‘일을 하겠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최근 대학생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중 82.8%가 ‘꿈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꿈이 어릴 적 장래희망과 일치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꿈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절반을 넘는 56.7%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치한다’는 응답은 약 9%에 불과했으며, 약 34%는 ‘어릴 적 장래희망에서 보다 구체화되거나 발전되었을 뿐 기본적으로 유사하다’고 답했다. 현재 꿈이 어릴 적 장래희망과 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새로운 적성과 재능,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34.7%)’와 ‘스펙과 생계 등을 가감안, 보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직업을 찾아서(26.1%)’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면 ‘꿈이 없다’고 밝힌 약 17%의 대학생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현실이 팍팍해서, 현재에 급급하다 보니’가 46.6%로 거의 절반에 달했다. 여기에 ‘어차피 꿈꾼다고 다 이루는 것도 아니니까(13.7%)’, ‘미래에 대한 어떤 기대가 없어서(6.8%)’ 등의 비관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다. 현재 취업을 결심한 직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 대학생의 약 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취업을 결심한 직업과 꿈이 모두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두 가지의 일치 여부를 물은 결과 ‘꿈과 취업을 희망한 직업이 일치한다’는 응답은 절반을 살짝 웃도는 52.5%에 그쳐 눈길을 끌었다.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에 대하여는 ‘적성’이 25.9%로 1위를 차지했으며 안정성(23.1%), 소득(18.9%), 흥미(15.6%), 성취감(7.1%’ 등이 차례대로 뒤를 따랐다. 성별로는 남학생은 소득(30.7%)을, 여학생은 적성(29.2%)을 가장 중요한 직업 선택의 기준으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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