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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03.04 18:04
민주당과 안철수 통합 제3의 당, 친노와 일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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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안철수 통합 제3의 당, 친노와 일전 불가피 한국 정치판의 척도가 된 친노, 그 정체를 알려주마 왜구(倭寇)가 침범해 왔다. 이보다 먼저 일본 적추(賊酋) 평수길(平秀吉)이 관백(關白)이 되어【당초에 수길이 매우 빈천하여 꼴[芻]을 베어 팔아 생활하였다. 전(前) 관백(關白)이 출행할 때 옷을 벗은 채 수레 앞에 누워 있었다. 부하들이 죽이려고 하자 관백이 제지하고 나서 소원을 물었다. 수길이 가난해서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고 대답하자 관백은 그에게 변소지기를 시켰다. 수길이 어찌나 변소를 깨끗이 청소하는지 냄새가 나거나 티 하나가 없었다. 관백은 매우 기뻐하여 그에게 신을 삼게 하였는데 역시 정밀하게 신을 삼아 바쳤다. 하루는 관백이 금술잔을 깊은 우물 속에 빠뜨렸다. 수길은 큰 물동이 수백 개를 구하여 물을 담았다가 한꺼번에 우물에 쏟아부으니 우물이 뒤집히면서 금술잔이 수면에 떠오르자 재빨리 집어내어 바쳤다. 이 때문에 그는 총애를 받아 승직의 길이 열렸다. 이때 국내에 큰 도둑이 있었으나 관백은 이를 물리치기가 매우 어려웠는데, 수길이 토벌을 자청하였다. 수길이 우선 많은 군대를 모집해야 하므로 관백에게 붉은 우산을 빌려 줄 것을 청하니, 관백이 허락하면서 ‘싸움터에 도착해서 펼 것이며 도중에서는 절대로 펴지 말라.’고 당부하였다. 수길은 대궐문을 나서자마자 붉은 우산을 펴고 행군하니 백성들이 이를 바라보고 관백이 직접 행차한다고 여겨 엄청난 사람이 모였고 곧바로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때 관백이 시해당하였다는 말을 듣자 수길은 즉시 민간 복장으로 몰래 입성하여 관백을 시해한 자를 죽이고 스스로 관백이 되었다. 】 여러 나라를 병탄하고 잔포가 날로 심했다. 그는 항상 중국이 조공(朝貢)을 허락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앙심을 품고 일찍이 중 현소(玄蘇) 등을 파견하여 요동(遼東)을 침범하려 하니 길을 빌려 달라고 청했다. 우리 나라에서 대의(大義)로 매우 준엄하게 거절하자 적은 드디어 온 나라의 군사를 총동원하여 현소·평행장(平行長)·평청정(平淸正)·평의지(平義智) 등을 장수로 삼아 대대적으로 침입해왔다. 적선(賊船)이 바다를 덮어오니 부산 첨사(釜山僉使) 정발(鄭撥)은 마침 절영도(絶影島)에서 사냥을 하다가, 조공하러 오는 왜라 여기고 대비하지 않았는데 미처 진(鎭)에 돌아오기도 전에 적이 이미 성에 올랐다. 발(撥)은 난병(亂兵) 중에 전사했다. 이튿날 동래부(東萊府)가 함락되고 부사(府使) 송상현(宋象賢)이 죽었으며, 그의 첩(妾)도 죽었다. 적은 드디어 두 갈래로 나누어 진격하여 김해(金海)·밀양(密陽) 등 부(府)를 함락하였는데 병사 이각(李珏)은 군사를 거느리고 먼저 달아났다. 2백 년 동안 전쟁을 모르고 지낸 백성들이라 각 군현(郡縣)들이 풍문만 듣고도 놀라 무너졌다. 오직 밀양 부사 박진(朴晉)과 우병사 김성일(金誠一)이 적을 진주(晉州)에서 맞아 싸웠다. 성일이 아장(牙將) 이종인(李宗仁)을 시켜 백마를 탄 적의 두목을 쏘아 죽이니 드디어 적이 조금 물러났다. <조선 왕조 실록- 선조 26권, 25년(1592 임진 /명 만력(萬曆) 20년) 4월 13일(임인) 1번째기사> 친노의 정체를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400년도 훨씬 지난 임진왜란을 들먹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조선을 침략한 적국의 수장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라 하는 것이 저 모양이면 그 전쟁의 참사는 일러 무삼하리오만, 작금 민주당과 안철수가 통합을 선언해놓은 마당에 그 성공 열쇠를 쥐고 있다 할 수 있는 ‘친노에 대해 정확한 분석’이 나오고 있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분명 한국 야당 정치판의 한 세력을 차지하고 있는 친노에 대한 객관적 접근 없이 한국의 정치 발전을 기대하기는 하대명년(何待明年)이 될 것이다. 하여 한 때 노사모였던 필자가 잔존 친노에 대해 그 정체를 밝히는 것도 의미가 될 것이다. 친노는 노사모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친노라는 용어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반노, 혹은 비노라는 용어와 동시에 생겨났는데 노무현의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 대북지원관련 김대중 전임 대통령에 대한 공격의 시점이 친노와 반노 혹은 비노로 노사모가 양분되기에 이른다. 헌정사상 최초의 탄핵 대통령이 된 노무현을 두고 양측의 대립이 노골화되고 결국 열우당으로 배를 갈아탄 측들이 친노로 칭해지고 남아있거나 비협조적 파들이 비노 혹은 반노로 명확한 선이 그어진다. 임기동안 제대로 된 개혁하나 이루지 못하고 전국민을 상대로 맞짱을 마다하지 않던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과 함께 친노들은 폐족의 상태에 직면한다. 자신을 대통령 만들어준 정당을 풍비박산내고 백년 정당을 만들겠다고 뛰쳐나간 사람들이 비 맞은 스님처럼 다시 민주당 언저리를 기웃거리고 이들은 반성문 한 장 없이 민주당 아랫목을 차지하게 된다. 이들 친노들이 부활할 수 있었던 결정적 동기는 노무현 퇴임 대통령의 자살과 그에 따른 국민들의 동정심이 큰 작용을 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오죽했으면 ‘노무현 관장사’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마는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였던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친노에 대한 적개심이 노골화 될 정도였다면 이들 친노들의 몰염치는 자당 내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노통의 투신으로 인해 폐족으로 불리웠던 친노들이 하루아침에 승천을 하기에 이르고 그 대표적 케이스가 유시민과 문재인이었다. 매 선거철마다 이룬 것 하나 없이 숟가락 하나 달랑 들고 남이 차려놓은 밥상 쫒아댕기며 생 떼쓰듯 차지해놓고 한나라당(지금의 새누리당)에 판판히 나가떨어진 유시민이 친노의 뻔뻔함을 대표하여 왔다고 할 것이다. 문재인 또한 유시민 못지 않은 친노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노통의 장례 이후 하루아침에 대선 주자로 오르내리더니 급기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등극하기에 이른다. 사람을 알려면 주위 사람들을 보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부산바닥에서 20여 년을 민주당 깃발로 고군분투하던 당원을 내쫒고 면식 한번 없던 외국 시민권자를 국회의원 후보로 밀어붙일 정도면 문재인의 성향은 친노의 시금석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문재인이 강력 추천했던 당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또한 노사모 활동과는 전혀 무관한, 노무현 죽음이후 등장한 정체불명의 친노였다. 친노의 시금석에서 빠지면 섭섭해 할 인물로 명계남이라는 인물 또한 걸출한 위인이다. 무책임, 무대책, 용감무식이 이들 잔노들의 공통점이며 무엇보다 이들의 성향은 민주당의 일베충들이라 칭할 만하다. 지난 대선에서의 대대적 부정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지 못하고 있음은 친노 패거리들의 천박함에 더 진절머리를 내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노사모에 뿌리를 두었던 말빨깨나 있었던 친노들은 거의 사라지고 이제 남아있는 친노들은 대부분 노사모 시절 주변부에서 변죽을 울리던 무리들이거나 노사모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유시민 장학생들이거나 문재인 사관생도들이라 할 것이다.아니면 야당 국물이라도 마셔보겠다고 달려드는 정치놀이 동호회원들이거나 학창시절 줄반장 한번 못했던 부류들이 몰려다니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어쨌든 이번 민주당과 안철수당과의 통합으로 인해 민주당 대주주였던 친노들이 하루아침에 소주주로 전락하고 말았다.무엇보다 친노들의 주특기인 몰아주기 공천이 지방선거 무공천으로 발표되자 쥐떼처럼 몰려다니며 쪽수싸움에 맛을 들인 이들 친노들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한 것이다. 한국 정치의 미래는 이들 친노들의 썩은 고름을 어떻게 짜낼 것인가에 달려있다. 친일파로 무장한 새누리당과 맞서 시대의 한 판을 승리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내 속에 있는 고름을 제거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국민소득 2만 4천 달러가 넘는 국가에서 생활고로 세 모녀가 자살하고 어린 아들과 함께 그 어미가 투신하는 상황이라면 이들 국민들의 천박함을 지적하는 것조차 무의미하겠지만 자신이 천박할 수록 천박한 놈들을 더 박대하는 것이 그 속성이라… 친노들을 가까이 하면 할수록 친일파들의 득세는 막을 길이 요원할 것이다. 400여 년 전 조선을 침공한 왜군들이 한달도 안되어 한양까지 진군한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이들 침략군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 순왜(順倭)들의 존재였다. 민주당과 안철수의 정치실험 성공 첫단추는 순왜와 같은 친노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달려있다. 쪽수 채우겠다고 어설프게 친노를 방관했다가는 친일파 새누리와 싸워보기도 전에 자멸하고 말 것이다. 박필립 유로저널 국제국장 parkphili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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