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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3.11 18:45
국내 MICE산업 경쟁력,가격제외하고 국제 사회에 크게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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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ICE산업 경쟁력,가격제외하고 국제 사회에 크게 뒤져 2000년대 들어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면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 는 가운데 '황금 알을 낳는 거위',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리며 새로운 산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MICE산업 활성화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2000년부터 2013년까지 관광지급이 관광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관광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관광수지 적자 지속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저부가가치 관광활동 집중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지칭하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인 MICE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MICE시장은 2012년 기준 1조 612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2017년까지 약 1조 5,000억 달러, 연평균 7.1%의 성장이 전망된다. 국내 MICE시장은 2011년 기준 19.2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MICE 참가자들의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일반 관광객의 3.1배, 체류 기간은 1.4배에 달한다. MICE 산업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도 크지만, 행사를 주최하는 단체·기획사·개최지·숙박업체·음식점 등 다양한 산업과 전후방으로 연계되며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더 크기 때문이다. 가시적 경제 효과 외에도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인프라 구축, 국가 이미지 제고, 정치적 위상 증대, 사회·문화 교류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싱가폴ㆍ미국ㆍ일본ㆍ중국 등 해외 주요 국가는 MICE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대규모 컨벤션 시설과 전시장을 건립하는 등 국가차원에서 유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MICE 중 국제회의의 경우 전 세계 및 국가별 현황이 정기적으로 발표되는 UIA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국제회의는 전 세계적으로 총 10,498 건이 개최되었으며 국가별로는 싱가폴(9.5%,1 위), 일본(7.3%), 미국(6.6%), 벨기에(6.0%), 한국(5.6%,5위),프랑스(4.9%),오스트리아(4.6%),스페인(4.5%),독일(3.7%).호주(2.9%,10위)로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내 MICE산업의 경쟁력이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MICE산업 경쟁력과 비교할 때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분석해 발표했다. 국내 MICE시장의 상품면을 비교해보면 국내 MICE산업 서비스 경쟁력을 전시·회의시설 및 숙박시설 규모로 평가하면 전시·회의시설 규모 측면에서 한국은 총 전시면적 28.0만m2(21개국 중 15위), 최대 전시면적 10.4만m2(11위)의 전시·회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숙박시설 규모 측면에서 관광객 100명당 객실 수는 한국이 0.6개로 21개국 중 3번째로 적다. MICE산업 가격 경쟁력면에서는 MICE행사 개최비용과 참가자 체류비의 경우 MICE행사 개최비용을 위한 시설 임대료는 면적 1m2 기준 연간 오피스 임대료의 경우, 한국은 547달러로, 21개국 중 6번째로 낮다. 또한 한국의 비교물가(=PPP/기준환율)는 0.73으로 19개국 중 3번째로 낮아 가격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MICE참가자의 1일 체류비는 한국이 411달러로 21개국 중 12위를 차지했다. MICE산업의 입지 경쟁력을 살펴보면 한국의 항공 인프라 경쟁력은 21개국 중 15위로 낮고, 한국의 안전성은 21개국 중 16위, 경제수준은 15위, 관광지 매력도는 11위를 기록해 비교국 대비 다소 열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MICE산업 홍보 경쟁력은 마케팅 효과성의 경우 21개국 중 17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정부의 관광산업 투자 규모는 총액 기준 14위, 정부예산 대비 규모에서는 16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한국의 MICE 종합경쟁력 지수는 30.8점(100점 만점 기준)으로 비교 대상 21개국 중 18위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가격(price)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경쟁력이 열위로 평가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전해영 선임연구원은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중 하나로 MICE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 MICE 시설 확충으로 회의·전시시설 및 숙박시설 부족 해결이 시급하고 편의성 증진에 중점을 둔 교통 인프라 개선을 도모해야 한다. 그리고, 외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국민 개방성 제고를 도모하고, 외국인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야 한다. "고 제안하면서 MICE산업에 대한 정부의 산업지원 강화를 또한 강조했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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