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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04.08 18:55
직원 근속 년수 최고는 KT, 여직원 평균 급여 최고는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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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근속 년수 최고는 KT, 여직원 평균 급여 최고는 ‘현대자동차’ 지난해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은 상장기업 임원은 총 640명인 것으로 집계됐고, 금융업과 보험업에 종사하는 임원의 연봉이 60%의 비율로 가장 높았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상장회사 개별임원의 평균보수액은 13억6500만원으로 평균 보수액이 3억9900만원 전체임원 평균보수액의 3.42배에 해당했다. 코스닥상장회사의 경우 개별임원보수를 공개한 임원들의 평균보수액이 9억8700만원으로 전체임원 평균 보수액 3억7600만원의 2.6배에 해당된다. 경제개혁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임원의 보수액이 비교적 높은 업종은 금융 및 보험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이었고,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등은 상대적으로 임원보수액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룹별 총수일가의 보수액 규모는 최태원 SK 회장(301억500만원) ▶정몽구 현대차 회장(140억) ▶조양호 한진 회장(57억7300만원) ▶최신원 SK 회장(52억) ▶김승연 한화 회장(48억64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총수일가와 전문경영인간 보수격차는 한진해운홀딩스 (25.33배) ▶SK C&C (10.39배) ▶금호석유화학 (10.31배) ▶GS홈쇼핑 (9.48배) ▶대한항공 (9.28배) 순이었다. <사진: KBS 뉴스 화면 캡쳐> 국내 대기업들 중, 직원 근속 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KT이고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금융감독원에 2013년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이번 조사에서 90개의 대기업들이 고용하고 있는 전체 직원수(계약직 포함)는 총 874,348명으로, 이 중 남성 비율이 75.1%(656,918명), 여성 직원 비율은 평균 24.9%(217,430명)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직원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롯데쇼핑으로 전체 직원의 67.0%가 여성이다. 다음으로 △이마트(63.5%) △하나은행(61.5%) △동부화재해상보험(60.8%) △아시아나항공(54.9%) △한화손해보험(54.2%)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_52.7%) △신한카드(51.0%) △한국외환은행(50.5%) 순으로 여성 직원 비율이 과반수가 넘는 곳으로 조사됐다. 직원 근속 년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KT가 19.9년으로 90개 기업들 중 직원 근속 년수가 가장 높았고, 근소한 차이로 여천NCC(19.4년)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SK에너지(18.7년) △한국전력공사(18.5년) △포스코(18.5년) 순으로 직원들이 근속하는 기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직원이 마음 놓고 오랫동안 근무할 수 있는 기업으로는 △KT가 1위에 올랐다. KT에 근무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은 평균 17.9년을 근속하는 것으로 조사돼, 90개 기업들 중 여성 근속 년수가 가장 길었다. 다음으로 △한화생명보험(15.6년) △기아자동차(15.3년) 등도 여직원의 평균 근속 년수가 15년을 넘었다. 남성 직원들의 근속 년수가 가장 긴 곳은 KB국민은행으로 평균 20.9년인 것으로 조사됐고, KT도 남성 직원들의 근속 기간이 20.2년으로 길었다. 대기업 연봉 男- 7천7백 > 女-4천6백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들의 직원들의 경우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들의 평균 급여액(기본급+성과급+각종 수당 포함)은 70,238,32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남성은 평균 7천7백여만 원을 2013년 동안 회사로부터 지급받았고, 여성은 남성보다 3천1백만원 더 적은 4천6백여만 원을 급여 및 상여금 등으로 받았다. 한편, 90개 대기업들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1억5백만원)과 삼성전자(1억2백만원)로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급여액은 1억 원 이상으로 나란히 1위와 2위에 올랐다. 다음은 △삼성토탈(9천5백만 원) △S-Oil(9천4백여만 원) △현대자동차(9천4백만 원) △기아자동차(9천4백만 원) △여천NCC(9천3백여만 원) △GS칼텍스(9처1백여만 원) 등도 직원들의 평균 급여액이 9천만 원 이상인 곳으로 조사됐다. 한편, 여성 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자동차로 약 7천8백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고, 다음으로 SK텔레콤(7천4백만 원) △삼성전자(7천3백만 원) △기아자동차(7천3백만 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6천8백만 원) 순으로 여직원의 평균 급여가 높은 곳으로 랭크됐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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