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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05.12 01:39
해밀턴, F1그랑프리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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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F1그랑프리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독주 루이스 해밀턴(영국·메르세데스)이 2014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F1)에서 4 개 대회를 모두 싹쓸이 하면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면서 레드불의 4년 연속 챔피언 아성을 깨뜨고 메르세데스 팀이 점령할 준비를 마쳤다. 해밀턴은 1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4시즌 5라운드 F1 스페인 그랑프리 결선에서 4.655㎞의 서킷 66바퀴(총길이 307.104㎞)를 1시간41분05초155에 달려 2위인 팀 동료 니코 로스베르크(독일·메르세데스)를 불과 0.6초 차이로 앞지르고 1 위로 골인했다. 이어 대니얼 리카르도(호주·레드불)가 3위, 제바스티안 페텔(독일·레드불)이 4위를 기록했다. 전날 예선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워 폴 포지션을 획득한 해밀턴은 레이스 내내 로즈베르크와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폴투윈’을 달성했다. 로즈베르크는 말레이시아 그랑플부터 해밀턴과 함께 4개 대회 연속 원투피니시를 달성했다. 특히, 드라이버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F1 머신의 차이, 즉 기술력에 의한 압도적인 격차이기에 당분간 메르세데스팀의 질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해밀턴은 2014년 시즌 F1그랑프리에서 같은 회사 메르세데스 소속 로스베르크와 1 ,2 위를 다투면서 경쟁하면서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3월 호주 대회를 로스베르크가 빼앗긴 이후 나머지 4 개대회 3월 말레이시아 대회부터 바레인, 중국(사진,상하이), 스페인 대회까지 최근 4차례 그랑프리를 연속해서 휩쓸었다. 개인 통산 26승째를 거둔 해밀턴은 이번 대회 전까지 드라이버 부문 랭킹 포인트 75점으로 79점의 로스베르크에게 뒤진 2위였으나 100점을 채우며 2012년 6월 이후 약 2년 만 1 위로 올라섰다. 지피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세바스찬 베텔과 레드불팀이 월드챔피언, 그리고 컨스트럭터(팀)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F1의 흥미가 반감됐는데, 올해는 그 주인공이 바뀐 가운데 똑같은 페이스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감이 벌써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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