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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5.12 01:50
원화 강세로 '제조업 채산성 악화,경제성장률 0.2%p 하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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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로 '제조업 채산성 악화,경제성장률 0.2%p 하락 우려’ <표: 세계일보 전재>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지속하면서 제조업 채산성이 악화되고 올해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원/달러 환율이 최근 1,020원/달러 내외까지 급락한 가운데,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2%p 하락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현재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유지돼 금년 4분기 평균 환율이 1,000원/달러에 이를 경우, 수입재 가격하락에 의한 내수 진작효과보다, 순수출감소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 경제성장률이 감소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환율하락이 내수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미온적 시각보다는 내수활성화를 통해 환율하락 압력을 완화하려는 적극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현재로선 내수활성화를 위해 ▲기준금리 동결 기조 유지 ▲부동산 규제완화 확대를 통한 과도한 소비위축 차단 ▲투자활성화와 상충되는 경제민주화 관련 입법에 대한 재검토 ▲실효적 규제완화로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기업차원에서도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제고 ▲글로벌 생산비중 확대 ▲R&D 역량 강화 ▲결제통화 다변화 등 수출의 환율 민감도를 낮추기 위한 장기적인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제조업을 영위하는 주요 대기업 120개사를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제조업의 원/달러 손익분기 환율은 1,052.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가치가 10% 상승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0.8%p 감소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기업들이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당시 기준 환율은 1,077.9원인 것으로 조사되어, 최근의 원화강세가 지속될 경우 기업들의 경영차질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월 현재(5.1~8일) 원/달러 평균 환율은 1,029.7원으로 전년도 평균 환율 1,095.0원 대비 6.0% 하락한 상황이다. 기업들은 원화 강세에 따른 피해 완화를 위해 공정개선 등을 통한 원가절감, 환헤지용 파생상품 투자 확대, 수출단가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에 대해서도 확장적 통화정책 강화, 수출금융 및 보증지원 확대, 마케팅 등 수출인프라 구축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0.1%로 크게 둔화되는 등 거시지표 불안정으로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수 있고, 이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원화 강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다”며, “원화 강세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가격경쟁력 약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할 때”라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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