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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4.06.02 22:54
여름철 곰팡이 비상,비오는 날 습기 관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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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곰팡이 비상,비오는 날 습기 관리가 중요 고온다습의 계절 여름에는 집안 구석구석에서 곰팡이와 세균이 잘 증식한다. 미생물성 감염 발병률은 오도 10도가 상승할 때마다 17% 커지고 겨울보다 여름이 46%가 높아진다고 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은 미생물 증식을 급격하게 촉진시켜 주기 때문에 비 오는 날은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무균정 곰팡이연구소 관계자는 “비 오는 날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곰팡이 오염이 촉진된다. 특히 빈곤 층이 많은 반지하 주거 시설에서 지표면 습기 유입에 따른 곰팡이 오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한다. 1. 비 오는 날, 집안 습기 관리하는 요령 바닥면이 눅눅하면 이미 결로가 발생한 것이다. 고온 다습한 조건에선 실내 온도와 2~3도 낮은 바닥면에 노점이 형성되어 바닥면에서부터 결로가 먼저 시작된다. 따라서 보일러를 틀면 바닥면 온도가 상승하면서 결로가 사라지고 뽀송뽀송 해진다. 2. 에어컨을 틀어 제습한다 비오는 날은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가 바로 보충되기 때문에 습기제거제는 효율성이 적다. 비가 오면 창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어 습기를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3. 침수, 결로, 누수 등에 의한 물에 젖은 물체는 즉시 건조시켜 준다 젖은 물체를 방치하면 곰팡이가 24~48시간 안에 성장하기 때문에 즉시 건조시켜 주어야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상습적으로 결로가 발생하는 곳은 곰팡이 백신을 발라준다. 4. 습기가 잘 고이는 장롱 내부 및 뒤쪽은 선풍기를 틀어 습기를 분산시켜 준다 습기 분산 또는 통기성을 좋게 하고, 공기 흐름을 방해하는 물건들을 쌓아두지 않는다. 5. 세탁물 건조를 빨리하고, 화분은 실외에서 키운다 비에 젖은 우산이나 신발은 말려서 보관하고,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 식물은 실내에 두지 않는다. 6. 침구류는 햇볕에 건조시켜 주고, 착용 했던 옷은 세탁 후 건조시켜서 보관한다. 세탁물의 비닐 커버는 제거한 다음 보관하고, 침구류와 섬유 제품은 자주 햇볕에 말려준다. 7. 에어컨과 세탁기는 1개월에 1회 이상 살균 청소한다. 에어컨과 세탁기는 1개월에 한 번 이상 에어컨 무균정이나 세탁기 무균정 청소하고, 세탁 후 뚜껑을 열어서 건조시켜 준다. 8. 주방과 욕실 물기를 사용 후 닦아 준다. 물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과 욕실은 사용 후 물기를 닦아주고, 곰팡이가 생긴 실리콘과 타일은 젤타입 곰팡이제거제를 발라주어 깨끗하게 청소한다. 9. 냉장 식품은 유통기간을 확인해서 관리한다. 냉장고 내부에서도 곰팡이나 세균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지난 음식물이 없도록 관리한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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