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9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침몰하던 박 대통령, '눈물'과 여당의 '근혜구하기'로 기사회생해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로 최대 위기를 맞았던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6.4지방선거에서 선전하면서 정부의 무능·무책임에 대한 '세월호 심판론'을 누르고 위기에 빠졌던 국정 운영 동력을 되찾고 기사회생했다.

세월호 여파로 국민여론이 나빠져 지지율이 20%가까이 추락했고, 인적쇄신을 위해 내정된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가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관예우와 고액의 수임료 논란이 불거져 돌연 사퇴로 낙마하면서 정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악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했다. 

이와같은 총체적 난국 속에 치를 6·4지방선거에 집권 여당의 피배는 당연시 되었고, 집권 여당 출신의 박 대통령의 향후 국정 운영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었었다. 

하지만, 막상 지방선거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리 광역단체장은 8(여):9(야)로 절묘한 균형을 이룬데다 222곳에 달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절반이상의 승리를 거두며 오히려 집권 여당의 선전이 부각됐다. 

특히 세월호 참사 희생자가 집중됐던 경기도 안산 및 경기도 전체 선거에서 집권여당에 대한 민심이반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여당은 는 경기도지사 자리를 수성했고 인천시장 탈환에도 성공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으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론에 한 가운데 섰던 유정복 당선자가 인천시장에 당선된 것은 세월호 민심이 이번 선거에 크게 작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게다가,새정치민주연합이 파벌 지분 공천이자 전략공천 지역인 호남과 광주에 당력을 집중해 경기 인천지역을 소홀히 하는 천운도 함께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 막판에 이뤄진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속 흘린 눈물과 여당의 '근혜 구하기 전략' 그리고 새정치연합의 '불투명한 대안론'이 민심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한다.

952-정치 3 사진 1.jpg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친박 핵심 인사가 공천을 받은 곳은 부산과 인천 두 군데에 불과했지만 모두 선거에서 승리해 여당의 패배를 막은 1등 공신이 됐다.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을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임 안전행정부 장관 경력이 도마에 오르면서 지지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박 대통령의 눈물이 ‘반전 카드’가 됐다. 박 대통령의 눈물이후 당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정부·여당 책임론을 “박 대통령을 한번만 도와달라”는 읍소로 돌파했다. 서병수 부산시장 당선자도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거센 바람에 고전했지만, 막판 보수표 결집에 성공하며 1.31%포인트 차로 부산을 사수했다. 서 당선자는 선거 막판 “박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고 지켜주십시오”라고 외쳐왔다.박 대통령은 ‘눈물’만으로 승리를 이끌어 다시 한번 확고한 득표력을 입증했다.



새누리당은 사회 곳곳에 쌓인 적폐를 털어내고, 국가 대개조와 공직사회 혁신 등을 내세워 '박근혜 대통령 구하기'를 읍소해 왔다. 새누리당은 "한 번만 더 도와 달라"며 1인 시위까지 나선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난이 쇄도했지만 결국 '박근혜 마케팅'이 또다시 통했다는 평가이다.

비록 박 대통령이 상당한 지지도를 확보해온 충청지역에서 의외로 단 한 곳의 승리도 이끌지 못한 것과 강원지역 탈환 실패 역시 여당으로서는 아쉬운 대목이지만 여당과 박 대통령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집권여당은 세월호 참사로 맞은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개조 구상에 동의하면서 내각 개편은 물론 대대적인 인적 쇄신 작업도 가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가 집권 2년차를 맞고 있지만, 올 초 국정과제 중 하나로 경제성장 체계를 갖추기 위한 미래상으로 발표되었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세월호 사고와 기업들의 투자 위축이 맞물려 실물경기가 침체되면서 오히려 올해 경제성장률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해졌다. 

또한, 지난 1년 여간 현 정부의 지지율 안정에 일등공신으로 평가됐던 외교안보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데다가 지난 3월 ‘통일대박론’을 담은 ‘드레스덴 선언’ 발표도 대내외적으로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발표로만 끝나버렸다.

하지만, 박대통령은 그동안 추진해온 미완성 단계들의 국정과제를 재점검하고 흩어진 민심을 모으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후임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인선을 비롯한 인적 쇄신을 골자로 공직사회 개혁과 정부조직 개편은 물론 경제혁신, 규제완화, 통일대박 등 국정의 큰 아젠다의 추진에 본격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세월호 참사로 인해 좁아졌던 박 대통령의 입지는 어느 정도 회복하는 국면을 맞게 됐지만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민심이 절대적인 신임을 보낸 것이 아니기에 3년여 남은 집권 기간 동안 박 대통령이 내놓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협력 없이 중앙정부의 국정 동력을 찾기 어려운 만큼 야권과의 관계 회복은 장기적으로 필요한 과제가 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683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69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39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347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395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13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3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094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179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373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4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27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08
29471 연예 <트라이앵글>, 발빠른 로맨스에 삼각관계로 전개 file 2014.06.17 2616
29470 연예 악동뮤지션, '콘데나스트 트레블러' 월드컵 플레이 리스트 아시아 가수 유일하게 선정 file 2014.06.17 3205
29469 연예 SBS '엔젤 아이즈' 구혜선, "따뜻한 드라마"평가 file 2014.06.17 2849
29468 연예 싸이 '행오버', 해외 유명 매체 호평 릴레이 file 2014.06.17 2569
29467 연예 엑소(EXO), 중국 우한 단독 콘서트 대성황! file 2014.06.17 3224
29466 연예 명품 조연 최종남, 인순이 '우산' 뮤비에서 노숙자 열연 file 2014.06.17 2849
29465 경제 한·캐나다 FTA 가서명으로 자동차 수출 '날개' file 2014.06.17 2144
29464 경제 65년 한-일 국교정상화 후 對日 상품수지는 5천억 달러 적자 2014.06.17 2515
29463 경제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3.4%로 하향조정' 전망 2014.06.17 1895
29462 경제 2014년 5월 말,외환보유액과 거주자외화예금 사상 최대 file 2014.06.17 2287
29461 경제 2013년 한국 국제수지, 중국과 미국은 흑자확대되고 일본은 적자 확대 file 2014.06.17 3775
29460 경제 5월 ICT산업 수출 감소 속에서도 누적 수풀량은 역대 최대 file 2014.06.17 3191
29459 건강 유로저널 단독 건강 칼럼 (22) : 인후두염 2014.06.15 2472
29458 정치 대한민국의 정당정치는 죽었는가 마비산에 중독된 야당 정치인들 2014.06.10 2546
29457 정치 차기대권 야권 주자로 안철수 보장 물 건너가나 file 2014.06.10 2672
» 정치 침몰하던 박 대통령, '눈물'과 여당의 '근혜구하기'로 기사회생해 file 2014.06.10 2599
29455 정치 새민련, 경기와 인천 낙선 등 6.4지방선거 패배론 책임론 부상 file 2014.06.10 2544
29454 기업 대한항공이 전하는 금주의 종합 특별 뉴스 file 2014.06.10 3023
29453 국제 EU,대러시아 강경파와 온건파 줄다리기로 제재 두 목소리 2014.06.10 2267
29452 국제 외환보유고 3.95조억 달러 중국, 위안화 절하 정책이 심상치 않아 file 2014.06.10 4266
Board Pagination ‹ Prev 1 ... 824 825 826 827 828 829 830 831 832 833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