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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06.17 20:58
교통카드 1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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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1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한다 6월 21일부터 수도권 버스·지하철과 전국 철도, 고속도로에서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가 시행된다. 이로써 지난해 말 부산을 시작으로 일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위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쓸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경기, 전북 등 일부 노선에서 시범운영 중인 시외버스도 하반기중 개통노선을 지속 확산하고, 고속버스도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호환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는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다. 하이패스 기능여부와 소지자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발행된다. 기존 교통카드의 대중교통 환승할인과 택시, 유통 등에서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전국호환과 철도·고속도로, 시외·고속버스 등의 기능이 추가된다. 기존 선불교통카드 사용자는 전국호환 카드 서비스 이후에도 기존 사용처에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별로 사용되는 교통카드가 달라 타 지역 이동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호환 표준기술 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장비설치 지원 등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 맹성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국토부와 지자체, 운송기관 등이 5년여간 추진해온 전국호환 정책이 결실을 봤다”면서 “정부 3.0 브랜드 과제로 추진 중인 전국호환 교통카드의 서비스 대상을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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