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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6.24 02:50
3 분기 BSI, 1 분기만에 대·중소, 수출·내수 기업 모두 재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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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분기 BSI, 1 분기만에 대·중소, 수출·내수 기업 모두 재하락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1분기만에 대·중소, 수출·내수 기업 모두 다시 떨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2,473개 제조업체 대상으로 ‘2014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 결과, 3분기 전망치가 전분기보다 8포인트 떨어진 ‘103’으로 집계됐다. 2011년 4분기 이후 줄곧 기준치(100)를 밑돌았던 BSI는 올해 2분기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근 내수부진과 환율하락에 대한 우려로 1분기만에 다시 하락했다. 다만 3분기 B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어 경기회복 기대는 유지하였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최근 세월호 사고 이후 소비 자제 분위기와 여행·숙박업 등 서비스업의 어려움으로 전반적 경제 심리가 위축된 측면이 있다”면서도 “기업들은 하반기 들어 세월호 사고의 경제적 충격이 점차 해소되고, 세계경기도 미약하나마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경기전망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었다”고 해석했다. 이에 대해 조동철 KDI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대형사고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성이 높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과 이번 BSI결과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 점을 감안할 때, 하반기에도 우리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기업들은 3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는 ‘내수 및 수출 등 수요부진’(40.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자금난(19.4%), 환율불안(17.1%), 인력난(14.6%), 기타(8.6%)등을 지적했다. 한편, 대한상의 정책자문단은 하반기 경제키워드로 중국경제 둔화와 내수 부진을 꼽았다. 상의 자문단 4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경제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대외적으로(복수 응답)는 ‘중국 경제둔화(87.9%)'를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미국 금리인상 시기(54.5%)', ‘선진국-신흥국 경제 디커플링(42.4%)' 순으로 답했다. 대내 키워드로는 내수부진(75.8%), 원화강세(45.5%), 가계부채 증가(33.3%), 부동산시장 침체(24.2%), 노사갈등(9.1%) 순으로 답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신흥국 불안 등 대외위험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부진과 원화강세 여파로 3분기 기업체감경기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회복세를 견고히 하는 정책노력과 함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경제혁신에 다시 몰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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