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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4.08.05 20:54
아시아 경제 전망 지수 3년래 최고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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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전망 지수 3년래 최고치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 아시아 지역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경제전망에 가장 낙관적인 지역으로 평가되면서, 아시아 지역 CEO들의 향후 1년간 투자액수가 2년 만에 처음으로 기타 지역 CEO들의 투자액을 앞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 세계 젊은 경영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YPO (Young Presidents‘ Organization)가 7월 첫 2주간 아시아 지역 329명을 포함, 전세계 2,975명의 CE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YPO 아시아 글로벌 펄스 신뢰지수(YPO Global Pulse Confidence Index for Asia)가 전 분기 대비 3.9 포인트 상승한 67.3을 기록하며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경제전망에 가장 낙관적인 지역으로 평가됐다. 아시아 지역의 CEO들은 향후 6개월 동안의 경제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를 드러냈으며, 68%는 이 같은 경제 상황이 연말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12개월 전망치를 보면, CEO들은 특히 판매 전망에 낙관적이었으며, 79%는 수익 향상을 기대했다. 설문에 참여한 아시아 CEO 중 절반 이상(56%)이 앞으로 1년 동안 자본 투자를 10% 이상 늘리겠다고 답해, 아시아 지역 CEO들의 향후 1년간 투자액수가 2년 만에 처음으로 기타 지역 CEO들의 투자액을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코트아시아(Courts Asia)의 테리 오코너(Terry O’Conner) 지역총괄 CEO 겸 YPO 싱가포르지부 임원은 “여러 국가에서 발생한 다양한 요소에 기인해 신뢰지수가 상승했다”며, “인도의 정권교체, 태국의 정정불안 완화, ‘제3의 화살’로 불리는 일본 경제개혁 승인 등이 맞물려 아시아 지역 신뢰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일본과 인도의 비즈니스 신뢰지수 상승이 아시아 지역 전체의 경제 전망을 밝게 했으며, 최근 5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했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급성장중인 아시아 호랑이 클럽(Asian Tiger Club) 국가들의 신뢰지수도 2분기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우, 0.7 포인트 하락했지만 큰 변화 없이 여전히 63.4라는 높은 신뢰지수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YPO 글로벌 펄스 신뢰지수는 전 분기 대비 0.5 포인트 하락했던 지난 2분기에 비해 1.5 포인트 상승한 64.0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4.4 포인트 상승한 캐나다가 이끌었으며, 남미 지역의 근소한 하락 외에는 모든 지역에서 지수가 상승했다. 미국의 신뢰지수는 3분기 연속 상승해 64.8을 기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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