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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4.08.05 21:08
대우조선해양, 2014 단체교섭 타결로 24년 연속 무분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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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014 단체교섭 타결로 24년 연속 무분규 달성 대우조선해양이 2014년 단체교섭을 최종 타결하며 24년 연속 무분규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지난달 30일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 1일 조합원 총회에서 56.6%의 찬성으로 확정시켰다. 사측에서는 협력사를 회사의 영속기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임을 인식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통해 동반성장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 성만호 위원장은 “한국 조선업 전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번 교섭안을 무사히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고재호 사장은“현재 불확실한 조선시황, 실적 등 어려운 와중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현명한 결정을 해준 노조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며“이번 합의를 통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한단계 성숙된 노사관계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다져졌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4척 수주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총 금액은 4억 달러 규모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선박은 고효율 엔진과 각종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에코십 기술(DSME Updated VLCC Design)이 총망라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한 양사는 기존 대비 친환경성이 뛰어난 LNG 연료 추진 선박 준비 옵션에도 합의했다. 10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거래 이후, 현재 건조 중인 7척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0척이 넘는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약 58억 달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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