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한국사회 직면한 부조리에 쓴소리
평소 부조리에 대해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방문 중에 청와대 연설(14일), 미사 강론(15일)에서 외교적 수사 속에서도 한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부조리들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구체적 언급은 피했지만, 우리 사회에 대해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고,우리 사회를 갈라놓았던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4대강 사업 등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비판적 지적을 강하게 밝혔다.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강론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강하고 비판이 큰 메세지를 던져 한국 사회에 매우 큰 경종을 울리면서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함으로써 향후 한국 사회의 방향이 주목받게 되었다.
< 사진: JTBC 뉴스 화면 캡쳐 >
유로저널 정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