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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08.19 21:03
일본, 소비세 인상에 경제 직격탄으로 아베노믹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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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비세 인상에 경제 직격탄으로 아베노믹스 비상 일본 경제가 소비세 인상의 직격탄을 맞아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인 마이너스 6.8%를 기록하면서 아베노믹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내각부 조사 결과 지난 4월 소비세가 오르면서 식료품 값이 껑충 뛰어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 당장 바꾸지 않아도 되는 품목의 소비가 크게 감소해 실제 지난 2분기 개인 소비는 5%나 하락했다. 이처럼 소비세 인상 탓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일본의 국내 총생산, GDP의 2분기 실질 성장률은 6.8%나 감소해 3년 3개월 만인 동일본 대지진 때인 2011년 1분기(-6.9%)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소비와 투자를 늘려 경제를 살리려던 아베 총리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된 데다가 내년 10월, 소비세를 10%까지 추가 인상할 예정이어서 3분기 경기회복마저 침체할 경우, 일본 국민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에상된다. 일본 정부는 1997년 4월 당시 소비세를 3%에서 5%로 올리는 바람에 그해 2분기 성장률은 -3.5%로 하락했으나, 올 4 월 소비세를 5%에서 8%로 올리면서 올 한 해 가계는 5조 엔, 기업은 3조 엔 정도 추가 부담을 떠안아 그때 당시의 두 배이상인 무려 -6.8%로 성장률이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아베 내각은 경제가 국가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 소비세 충격을 어렵지 않게 극복한다면 내년 10월쯤에 소비세를 현재 8%에서 10%로 또 올릴 계획이어서 비록 불가피한 조치라지만 일본 국민들의 허리띠 졸라매기가 다시 부활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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