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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4.09.03 00:24
새정치연합 '15인회' 당내 의사결정 잦은 거부로 비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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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15인회' 당내 의사결정 잦은 거부로 비난받아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혁신위원장의 실책으로 리더십이 무너지는 등 당이 풍전등화에 놓여 있는 위기 상황에서 장외투쟁에 대한 일부 세력이 반기를 들었으나 정치권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일부에서는 새정치연합 내 강경파와 온건파의 대립이라는 해석을 내놓고는 있지만 당내 기조와는 상당히 벗어나고 당의 장외투쟁이나 안철수 신당과 합당때도 항상 이와같은 반발을 해왔다는 점에서 강경파에 반대하는 온건파라고도 분류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김영환 등 의원 15명은 26일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의 단식과 장외투쟁, 이제 이것만큼은 정말 안 된다"며 "국회의원 개인의 판단과 선택은 존중돼야 하되, 당 차원의 극한투쟁은 곤란하다"며 장외투쟁과 단식에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 의원은 "우리는 이미 세월호특별법 문제에 대해 새누리당과 합의한 바 있고, 재합의까지 한 바 있다"면서 "장외투쟁의 명분 또한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야당으로서 대화와 타협보다는 비타협적 투쟁이 요청되는 시점이라는 판단에 설사 동의한다 치더라도, 국회의원들의 장외투쟁만은 절대 아니라"며 "이제 우리 대한민국과 우리 국회와 우리 야당도 이 정도는 '졸업'할 때도 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이번 장외투쟁에 반기를 들고 연판장에 서명해 발표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5인은 4선의 김성곤 김영환 의원을 비롯해 3선의 김동철 박주선 변재일 조경태 주승용 의원, 재선의 안규백 유성엽 이찬열 장병완 의원과 초선의 민홍철 백군기 이개호 황주홍 의원으로 당내에서는 '15인회'라고 불리운다. 구성원들이 특정 계파로 분류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의원들이라기보다는 중도파에 가까운 데다 특별한 구심점도 없어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어렵고 당내 기조와는 상당히 벗어나는 인사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새정치연합 내부에서나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크게 이들에게 비중을 두질 않고 있다. '15인회'는 당내 강온건파보다는 딱히 계파 간 연관성이 없는 중도파로서 당이 결정한 장외투쟁을 거부하고 장내투쟁을 주장하고 있어, 오히려 야당 내에서 반복된 연판장 정치는 당의 공식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무너뜨려 당에 좋지 않은 의사결정 방식을 낳게 될 것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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