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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4.09.16 01:41
정일우-정윤호-고성희가 음지의 영웅 '야경꾼'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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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우-정윤호-고성희가 음지의 영웅 '야경꾼' 변신 < 사진: 제작사 래몽래인 제공 > 색다른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퓨전사극의 새로운 장을 열며 첫 방송부터 연속 11회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월화극 강자로 우뚝 선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에서 이린(정일우)과 무석(정윤호), 도하(고성희)이 본격적으로 야경꾼으로 변신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정일우는 사담(김성오)이 부른 마마신으로 인해 마마로 여동생을 잃은 상처에 누이의 혼을 쫓아 밤길을 걷는 등 괴로워하는 정윤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마마로 누이를 잃었던 상처를 가진 무석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애처럽게 누이의 원혼을 쫓았고, 이내 뭔가에 놀란 얼굴을 한다. 이어 무석에게 이린(정일우)이 "자네 누이와 같은 사람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게 결단을 내렸다. 그러니 나와 함께 하자"라면서 손을 내밀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상헌(윤태영)은 이린과 도하만으로는 야경꾼 활동을 하기에 위험하다고 걱정했고, 이에 이린은 야경꾼이 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무석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자모전가로 들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조상헌(윤태영)은 사인참사검이 사악한 기운을 막을 수 있다는 검이라는 말을 이린에게 전해듣고 마마신을 없애러 나섰다. 상태가 좋지 않은 조상헌은 어렵게 마마신을 잡게 됐지만, 그 순간 인화가 나타나 훼방을 놓았다. 마침 이린과 도하(고성희)가 오자 마마신과 인화는 달아나고, 조상헌은 겨우 위기에서 벗어난다. 특히 마마신을 물리치기 위해 야경술을 배울 각오를 다진 이린, 그리고 무석, 도하는 팔에 낙인을 찍고, 무기를 갖춰 야경꾼으로 활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야경꾼으로 막 변신을 마친 세 사람에게 “이것으로 이제 야경꾼 시작.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는 음지의 영웅. 그것이 바로 야경꾼입니다”라고 말하는 조상헌의 모습까지 그려졌다. 그러나 조상헌은 “도력과 무력이 없는 자는 병장기에 자신의 혼과 넋을 빼앗깁니다. 두 사람만으로는 대적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전한다.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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