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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4.09.16 02:18
서울시, 중증 장애인과 독거 노인위해 '이동식 이불 빨래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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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 장애인과 독거 노인위해 '이동식 이불 빨래방' 가동 서울시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이불 등 대형빨래를 돕기 위해 재난위기가정 구호 전문단체인 희망브리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동식 이불 빨래방 사업’은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거점기관인 장애인복지관과 재가노인복지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장애인과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세탁물수거 및 배달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낡은 이불은 후원을 통해 새 이불로 교체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 돌봄이 필요한 중증장애인이 9만 4천여 명과, 치매와 중풍 등으로 재가에서 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독거어르신이 4만 5천여 명이 대부분의 시간을 이불과 침대에서 보내는데 비해 대형빨래 세탁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현재 중증장애인 1급 33,826명, 2급 53,913명, 중복장애 5,929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치매·중풍으로 재가에서 요양서비스를 이용 중인 어르신은 44,883명에(주야간보호 4,417명, 재가서비스 26,413명, 노인돌봄기본·종합서비스 13,999명) 달한다 협약 내용은 세탁지원 운영 및 거점기관 선정 대형세탁 차량 지원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를 보유한 8톤 차량)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의 재난 위기 대응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된다. 먼저, 45개 장애인복지관 및 25개의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세탁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식 이불빨래방 사업’은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이 세탁물만 내어주면 복지관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정을 협의하여 깨끗이 세탁된 이불 등을 자택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몸도 가누기 힘든 중증장애인 및 독거어르신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이불, 침대 등을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후원사업을 통하여 낡은 이불을 교체할 새 이불 지원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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