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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4.10.13 23:38
9월말 소재·부품 수출 2033억달러로 무역흑자 1천억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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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말 소재·부품 수출 2033억달러로 무역흑자 1천억달러 전망 올들어 9월말 현재까지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실적은 203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 수출액(4254억 달러)의 48%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소재·부품 산업의 수입은 125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재·부품 무역 흑자규모는 779억 달러에 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엔화약세 등 어려운 여건에도 소재·부품 산업의 수출실적은 2033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해 전 산업 수출의 48%, 무역흑자의 268%를 담당하며, 우리 경제를 이끌었다. 업종별로 수출액을 살펴보면 일반기계부품은 18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미국 등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유럽과의 소재·부품 수출은 2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다. 수입은 216억 달러, 무역수지는 32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소재·부품 수출은 19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증가했다. 수입은 142억 달러, 무역수지는 4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중국에 수출이 지속 확대되며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평탄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소재·부품 무역흑자가 1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진국 경제의 느린 회복, 엔화 약세 등 불안요인이 있지만 4분기 수출도 호조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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