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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4.10.20 20:39
'고양이는 있다, 최윤영-전효성, 패션 스타일 전격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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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최윤영-전효성, 패션 스타일 전격 비교 KBS 1TV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에서 캐릭터의 특색이 분명히 반영된 두 여배우 최윤영과 전효성이 개성 넘치는 미니 스커트 패션으로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며 또 다른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대의 풋풋함과 발랄함이 가미된 패션이기 때문에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극중 잡지사 기자로 낙천적이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 고양순 역을 맡고 있는 최윤영의 경우, 활동이 많은 기자 직업의 특성을 반영해 쇼트를 자주 입는다. 활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스니커즈나 단화, 운동화로 매치해 실용성까지 확보했다. 짧은 팬츠 위에는 자켓을 걸치거나 박시한 오버핏 상의를 레이어드해 발랄하면서 톰보이같은 느낌을 전한다. 일에 있어 똑부러지게 해내는 고양순의 다부진 성격이 잘 반영된 스타일링이라는 평. 특히 짧지만 상큼한 펌을 더한 커트스타일 헤어로 답답하지않고 시원한 느낌을 줘 고양순의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캐릭터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든다. 여기에 큼직한 눈망울과 수줍은 미소까지 함께 어우러지니 사랑스러운 양순이에게 파이팅을 절로 외치게 만드는 묘한 끌림까지 느끼게 되는 것. 한편 전효성의 경우 이미 첫 등장부터 강렬한 레드컬러의 헤어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극중 한수리 역할을 맡은 그녀는 부잣집 딸로 능력 있고 이쁘고 거침없이 구김없이 당당한 배역의 성격을 반영한 듯 자신감있는 과감한 컬러 선택, 각선미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코디로 캐릭터에 보다 입체적인 생명력을 부여한다. 전효성 역시 최윤영과 마찬가지로 짧은 하의를 주로 착용한다. 그러나 전효성의 경우 몸매를 부각할 수 있는 스타일링 구사한다. 역시 잡지사 기자라는 직업특성을 반영한 듯 과하지 않지만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 세련된 스타일과 세미 정장을 스타일리쉬하게 소화하는 등 20대 후반의 직장 여성들이 참고하기에도 유용한 패션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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