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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4.11.04 01:20
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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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 시험이나 면접, 발표회를 앞두고 배가 갑자기 아픈 경험을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아찔한 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면 정상적인 학교 · 수험 · 사회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X선검사에서 확인되는 특정 이상 사항은 없지만 가벼운 스트레스, 식후나 또는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불쾌감,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비정상적인 복부의 장음, 설사 등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고질적이고 만성적인 대장질환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남자, 여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그 중에서도 20-40대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여자보다는 남자가 주로 많은 편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잘 받고 성격이 예민한 사람일수록 과민성대장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초기 환자분들은 증상이 여러 가지 가 나타나서 설사를 하는 사람들은 과민성대장인지 모르고 지사제를 복용하거나 변비약이나 소화제를 먹어서 회복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 약국에서 받은 약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잠깐 증상 완화만 되는 정도로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기 때문에 다시 증상이 계속된다. 시간이 지나면 진짜 소화불량에도 약이 들지 않게되면서 불편한 상황이 많아 질 것이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한 생활 습관에 대해 성지한방내과한의원의 도움말을 유로저널 독자들에게 전한다. 일상에서 오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의 해소는 상당히 중요하다. 현대화된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이를 어떠한 방법으로 적절히 풀어주느냐가 중요하다. 가벼운 운동, 이를테면 스트레칭을 통한 이완 운동이나 가벼운 산책을 통한 운동은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대부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너무 격렬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승패에 연관되지 않는(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운동이 좋다.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는 사람이라면 복부의 보온을 위해 스타일을 조금 양보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상시 집에서 따뜻한 복부 찜질이나 온탕욕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 수면이 대장과 무슨 직접적인 상관이 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충분한 수면을 통한 인체의 재충전은 대장의 과도한 긴장을 풀어줄 수 있다. 보통 성인의 경우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서 7시간 정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선 대장증후군애 좋은 음식 첫번째는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이다. 해조류는 점약질의 성분이 있는데 이러한 성분이 장에서 담즙산이나 당질, 지질의 흡수를 느리게 하거나 배설시키는 역할을 해 과민성대장증 후군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과민선 대장증 후군에 좋은 음식 두번째는 당근, 연근, 감자, 고구마와 같은 뿌리 채소이다. 뿌리채소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활동을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여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 시켜 준다. 그 외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등도 과민선대장 증후군에 도움이 되며 채소는 날 것으로 섭취하고 과일은 되도록 껍질채로 먹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들어있는 요구르트나 유산균 음료도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요구르트나 유산균 음료에 포함된 유산균은 몸을 통해 장까지 도달하여 장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유당분해 효소인 락타아제가 결핍되었거나 감소한 경우 우유 및 유제품의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 과민성대장증후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생우유나 치즈, 아이스크림과 같은 유제품은 주의하여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네번째는 시금치, 토마토 등의 녹황색채소 이다. 녹황색채소에 함유되어 있는 섬유질은 물에 녹는 수용성 섬유질로 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운동을 도와 증상을 완화 시켜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섬유소 제훔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섬유질은 잡곡류와 현미에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백미보다 잡곡밥이나 현미밥을 드시는 것이 증상을 개선 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며 소화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드실 때 특히 꼭꼭 씹어 드셔야 위의 부담을 덜어 줄수 있다. 다만 밀이나 귀리 들은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에는 섬유질이나 유산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이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밀가루 음식이나 탄산음료, 카페인, 알코올, 인스턴트 식품 등은 피하여 섭취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더운 날씨 때문에 갑자기 차가운 음식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탈이 나게되며 비위의 흡수 기능이 약해지고 대장이 냉해져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발병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위해야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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