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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12.02 01:52
독일 분데스리가 태극 전사들, 한 주동안 언론 극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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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태극 전사들, 한 주동안 언론 극찬받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는 ‘손날두’ 손흥민(22·사진)이 2014-201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팀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30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FC 쾰른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22일 하노버96과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5호 골이자 이번 시즌 11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34분 요시프 드르미치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로써 시즌 1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미 유럽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을 집중조명하고 있고,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아시아 축구에 해박한 존 듀어든이 쓴 이 칼럼은 “손흥민은 독일에서 ‘손세이션’에서 ‘손날두’로 인식이 변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놀라운 재능에서 한국의 밝은 미래로, 아시아에서는 분데스리가와 유럽 최고의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며 극찬했다. 이어 존 듀어든은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엄청난 잠재력에 걸 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14년을 즐기고 있고, 이번 시즌 11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매년 성장하고 있고, 그는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면서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아시안 게임 차출 및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했던 '제2의 이영표' 김진수가 3개월만에 하노버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케빈 폴란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성공적인 선발 복귀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호펜하임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김진수는 36분경 지미 브리앙을 강하게 압박해 패스 미스를 유발한 데 이어 곧바로 역습에 가세해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케빈 폴란트에게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주며 호펜하임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김진수는 이 경기에서 무려 8개나 가로채기를 해냈을 뿐 아니라 6회의 태클을 성공시키며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가로채기와 태클을 기록했다. 김진수의 철벽 수비에 묶인 브리앙은 74분경 레오나르도 비텐코트로 교체되고 말았다. 독일 '빌트'지는 하노버전이 끝난 후 호펜하임의 승자로 김진수와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스벤 쉬플록을 뽑았다. '빌트'지 평점은 2점으로 쉬플록과 스티븐 주베르, 피르민 슈베글러, 그리고 니클라스 쥘레와 함께 공동 1위였다. 호펜하임 단장 알렉산더 로젠 역시 "김진수는 마치 (끝까지 오래 가는 건전지) 듀라셀처럼 지속적으로 라인 위 아래를 오르내렸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마인츠의 구자철과 박주호는 나란히 선발 출전해 중원을 지켰으나, 스트라이커 훈텔라르가 세 골을 몰아친 샬케에 4대 1로 완패를 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함부르크를 3대 1로 꺾고 4위로 올라섰고, 수비수 홍정호는 후반 40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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