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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4.12.30 10:06
한국 루지, 아시안컵서 금메달 2개로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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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루지, 아시안컵서 금메달 2개로 종합 우승 지난해 처음으로 금메달 맛을 본 한국 루지 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개최 4종목에 모두 출전해 첫 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루지 대표팀은 일본 나가노에서 막을 내린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루지 대표팀은 21일 일본 나가노에서 막을 내린 제17회 아시안컵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먼저 성은령(22,용인대)이 여자 1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42초15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은령과 함께 출전한 최은주(23,대구한의대)도 합계 1분42초392의 기록으로 준우승하면서 한국은 여자 1인승 금·은메달을 따냈다. 이어 2인승 대표인 박진용(21,한국체대)·조정명(21,삼육대)이 합계 1분41초32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마지막으로 남자 1인승의 김동현(23,용인대)은 1·2차 레이스 합계 1분40초606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세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메달 4개를 획득한 한국은 아시안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루지 종목은 아시아에서 저변이 얇은 탓에 아시안컵이 사실상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격을 띤다. 1998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한국은 종종 주니어 정상에 오르곤 했지만, 2012년까지 시니어부에서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여자 1인승에서 최은주가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올해 금메달 2개를 따며 종합우승까지 이뤄냈다. 루지(Luge)는 '썰매(Sled)'를 나타내는 프랑스어로, 15세기 노르웨이에서 처음으로 썰매 경주를 펼쳤던 기록이 남아있으며 루지는 16세기 오스트리아와 독일, 폴란드에서 유행했다. 1879년 스위스 다보스에 트랙 형태의 경기장이 처음 건설됐고, 4년 뒤 이 지역 관광업자들이 주최해 이 곳에서 첫 국제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7개국 21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다보스에서 클로스터스까지 4km를 달려 순위를 가렸다. 당시 대회에서는 호주에서 유학 온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루지는 1913년 오스트리아와 독일, 스위스가 설립한 국제썰매스포츠연맹(ISSF)에 속했다. 이듬 해인 1914년 현재 체코 리베레츠 지역에서 제 1회 유럽선수권대회가 개최됐으나 이것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았고, 1927년 독일 드레스덴에서 새로운 국제썰매스포츠연맹(ISSF)이 설립된 후인 1928년에 들어서야 제 2회 유럽선수권대회가 펼쳐졌다. 14년 만에 개최된 당시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여자부 경기도 함께 진행됐다. 1964년 인스부르크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루지는 당시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2인승 경기가 열렸다.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까지 올림픽에서 루지 세부종목은 변화없이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2인승 등 세 가지 였다. 남녀 1인승 경기는 하루에 두 차례씩 이틀 동안 레이스를 펼친다. 4개 기록을 합산해 가장 빠른 기록을 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2인승은 하루에 두 차례 레이스를 펼쳐 기록을 합산, 순위를 결정한다. 2인승의 경우 한 팀이 반드시 같은 성(性)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남자 두 명이 출전해왔다.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유리하기에 남자 두 명이 타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루지에서는 속도가 평균 시속 120-160km 정도 된다. 선수들은 코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엄청난 중력을 느끼게 되는데, 커브를 돌 때 느끼는 중력은 지구 중력의 7배나 된다고 한다. 루지는 빠른 속도 탓에 가장 위험한 겨울 스포츠로 손꼽히기도 한다.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그루지야의 루지 선수 노다르 쿠마리타쉬빌리가 훈련 도중 코스를 이탈해 쇠기둥에 부딪혀 사망하기도 했다. 썰매에는 무게 제한이 있다. 1인승은 썰매 무게가 21-25kg, 2인승은 25-30kg이어야 한다. 무게가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루지는 선수들이 납조끼 등을 입어 무게를 늘릴 수 있도록 한다. 추가되는 무게는 여자 1인승의 경우 10kg, 남자 1인승은 13kg, 2인승은 한 명당 10kg을 넘기면 안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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