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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4.13 23:28
린시컴,6년전 기적의 이글 부활로 태극낭자 100승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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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시컴,6년전 기적의 이글 부활로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에이엔에이(ANA) 인스퍼레이션'에서 3 라운드까지 1위로 달리면서 데뷔 첫해 '메이저 퀸'을 눈앞에 두고 있던 김세영(22·미래에셋)이 심적 압박감 때문인지 허망하게 무너지면서 브리터니 린시컴(미국)에게 우승컵이 넘어갔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미셸 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들쭉날쭉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아쉽게 2연패에 실패했다. 신지애(23·미래에셋)와 최나연(24·SK텔레콤)은 공동 6위(10언더파),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는 공동 29위(4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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