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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5.12 01:41
JLPGA 첫 출전한 전인지, 메이저 샬롱파스컵 우승에 '韓·日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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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GA 첫 출전한 전인지, 메이저 샬롱파스컵 우승에 '韓·日 제패' 미녀골퍼 전인지(20,하이트진로)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사상 첫 출전에서 메이저 대회를 우승하는 신화를 작성해,올해 한국선수로는 이지희(요코하마 레이디스컵), 신지애(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이어 세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전인지는 아울러 대회 최연소 우승기록(종전 21세)까지도 달성했다. 지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9일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으로 미국·한국·일본을 오가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2개국 투어를 모두 재패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계에 한 획을 그었다. 전인지는 JLPGA 투어 월드 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대회에서 전날까지 13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선두를 유지해오다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강한 바람을 극복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12언더파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후반 12(파4)번홀에서 3온 2퍼트하며 보기가 나와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으나, 곧바로 13(파3)번홀에서 공을 홀컵 주변에 붙여 우승 쐐기 버디 퍼트를 성공, 8언더파로 추격해오던 우에다 모모코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JLPGA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제시카 코다(미국)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4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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