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많이 먹으면 뇌졸중·심장질환,당뇨병 예방
초콜릿을 먹는 것이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초콜릿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당뇨병이 발병 위험이 낮고 신체활동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Heart'지에 영국 연구팀이 발표한 2만5천명 가량의 남녀를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식습관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인용한 디컬투데이에 의하면 매일 밀크 초콜릿을 포함 초콜릿을 100 그램 이상 섭취하는 것이 심장질환과 뇌졸중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별개로 15만8펀명을 대상으로 초콜릿 섭취와 심혈관질환 위험간 연관성을 연구한 연구들을 분석한 연구에서도 이 같은 결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
평균 12년 가량에 걸쳐 진행한 연구에서 참여자의 14%가 뇌졸중이나 관상동맥질환을 앓은 가운데 연구결과 초콜릿을 더 많이 섭취할 수록 건강상 이로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구결과 초콜릿을 더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더 어리고 체중이 덜 나가며 허리-골반비가 낮고 수축기 혈압과 염증 단백질도 낮아 당뇨병이 발병 위험이 낮고 신체활동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초콜릿을 더 많이 먹는 것이 에너지 섭취량이 더 많은 것과 연관이 있고 지방과 탄수화물은 더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과 알콜은 적게 섭취하는 식습관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초콜릿을 전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11% 더 낮고 연관된 사망 위험도 25% 낮으며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도 9%,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 단백질이 측정된 사람중에는 초콜릿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1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