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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5.07.14 21:10
집권여당 계파전쟁, 유승민 찍어내고 내년 총선에서 공천 학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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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계파전쟁, 유승민 찍어내고 내년 총선에서 공천 학살 우려
그동안 국회의장 선거와 전당대회, 원내대표 선거에서 줄줄이 패배했던 친박계는 비박계 일색이던 당 지도부에서 친박과 비박 간 세력 균형을 맞추는 것은 물론 박근혜 대통령의 지원 사격에 힘입어 당권 장악의 계기를 마련했다.
친박계가 지금까지 처럼 거듭된 당권 장악 시도에도 불구하고 주도권 확보에 실패할 경우 내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권 확보를 위해‘김무성 체제’도 뒤집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직까지는 수적으로 우세인 비박계는 비주류인 김무성 대표를 중심으로 이번에 확보한 내부 결속력을 강화해 청와대와 친박계의 굳건한 공조를 적절하게‘견제’할 새로운 방어장치를 마련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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