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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5.07.21 18:14
한국 20대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볍거나 치밀하거나
조회 수 2781 추천 수 0 댓글 0
한국 20대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볍거나 치밀하거나 노모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 : 휴대전화가 없을 때 초조해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이부터 노인까지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시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20대’다. 다른 세대보다 모바일 베이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함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까지 만들어내며 모바일 시대를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유모양은 눈을 뜨자마자 머리맡의 핸드폰을 찾는다. 지난 밤에 온 친구들의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네이버에 오늘의 날씨를 검색해보기 위해서다.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도 연신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식사 중에는 친구가 공유한 동영상이나 짤방을 보며, 자기 전엔 침대에 누워 새로 올라온 웹툰을 읽는다.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들기 전까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다. 이런 20대의 일 평균 모바일 이용시간은 3시간 44분(223.6분), 잠자는 시간(20대 일 평균 수면시간‘7시간 2분’)을 제외하면 하루의 1/5(21.9%)을 모바일 화면을 보며 보내는 셈이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9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결과,모바일과 친숙하다 보니 메신저나 SNS 이용뿐 아니라 검색, 일정 관리, 계좌 이체, 쇼핑과 같은 생활 전반에서 어느 수단보다도 모바일 이용을 더 편하게 여긴다. 상황 별로 모바일 사용을 더 편하게 생각하는 비율을 보니 ▲페이스북 이용 69.5%, ▲네이버 포털 검색 66.1%, ▲일정 관리 61.7%, ▲계좌 이체 60.3%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 시 모바일 이용을 편하게 생각하는 비율은 40.2%로 다른 상황에 비해 비교적 낮았으나, 모바일 쇼핑의 경우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분야여서 앞으로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0대가 선호하는 모바일 서비스로는 원하는 정보를 찾을 때는 네이버(78.5%)를 압도적으로 선호했으며, 최신 이슈가 궁금할 때도 네이버(59.2%)를 가장 먼저 찾았다. 한편, 타인과의 네트워킹은 단연 카카오톡(78.0%)이었다. 카카오톡을 얼마나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니,일 평균 새 채팅방 10.2개였으며 그중 일대일의 개인 채팅방은 6.5개, 단체 채팅방은 3.7개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체 채팅방의 대화에 참여하는 비율은 36.7%로 절반에 한참 못 미치고 있었다.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의 경우,타인과의 네트워킹 시‘페이스북’을 선호한다는 20대는 10명 중 1명(11.7%)뿐이었다. 대신 시간을 때울 때 페이스북(40.0%)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네이버(20.5%), ▲카카오톡(12.3%), ▲피키캐스트(8.8%), ▲인스타그램(6.1%)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 광고에 대한 20대의 인식 조사 결과 역시 눈에 띄었다. 광고 콘텐츠를 단순한 콘텐츠 이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 광고를 본 뒤 제품/서비스 이용의향이 생긴다는 응답은 31.8%에 그쳤으며, 브랜드의 이미지가 좋아진다는 응답률도 22.8%로 낮게 나타났다. 반면, 모바일 광고를 재미있게 웃고 넘기(57.4%)거나 참신한 아이디어(47.4%)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비교적 높았다. 온라인 콘텐츠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는 요즘 눈 여겨 볼 만한 결과다. 모바일 광고의 공유를 통한 바이럴 가능성도 높지 않았다. 20대가 콘텐츠 구독 후 댓글을 달거나(21.6%) 공유하는 것(27.2%)에 매우 소극적이었기 때문. 대신 유사 콘텐츠를 연이어 구독(38.0%)하거나 댓글 반응을 살펴보는(61.4%)등 개인적 소비에서 그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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