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새정치민주연합,호남세력과 영남세력의 이념차이로 분당 불가피
  
새정치민주연합의 핵심 당원들의 탈당이 줄을 이으면서 분당이 현실화되고 있고, 신당 창당이 기정사실화되어가고 있다. 
지난 7월9일 100여 명의 동반탈당 주역 중 한 명인 정진우 국민희망시대 회장이 “당에 어떤 기대도 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탈당을 선언했고,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가 지난 7월16일 “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 의해 이미 사망 선고를 받았다. "면서 탈당을 선언하면서 신당 합류를 밝혔다.


2014년 7·30보궐선거의 참패, 2015년 4.29 재보궐 선거의 완패 등이 이어지면서 일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당원들은 호남지역, 특히 광주지역에서 신당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모임이 부쩍 늘었다. 


 그동안 '친노 청산'을 당 혁신 가치로 내세우며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왔던 박주선(66) 새정치련 의원은 지난 7월 21일 생중계되는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직격인터뷰'에서  "당의 썩은 부분, 곪아터진 부분은 바로 친노패권주의다. 친노패권청산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 문 대표가 사퇴한다면 육참(자신의 살을 베어주는 행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 박영선 의원은 21일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 가진 인터뷰에서 호남을 중심으로 신당 창당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호남의 민심과 수도권의 민심은 다를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호남 민심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악화돼 있는 건 분명히 많이 있는데, 수도권 지역에서는 야권이 분열하게 되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 ‘명약관화’(明若觀火·의심할 여지 없이 매우 분명하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 신당의 태동이 눈앞인 상황에서 광주지역구를 가진 천정배 의원(무소속)은 지난 7월16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호남 신당과 관련해  “호남을 기반으로 한 신당 창당하다 해도 한국 정치의 총체적 무능을 해결할 수는 없다”고 주장하면서 “한국 정치를 전면 재구성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개혁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저도 동의한다”고 강조해 호남 중심 창당에는 반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한때 집권경험을 가진 호남의 정치세력들이 요동치면서 현역 호남의원들의 가세도 점쳐져 새정치민주연합의 분당은 사실로 현실화된다. 


1005-정치 2 사진.png


호남지역 정치인들이 호남 신당을 주장하는 데에는 호남 중심 신당이라기 보다는 문재인 당 대표가 이끄는 현 친노계와는 이념적 지향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농사가 주업이던 시절, 평야가 많아 곡창지대였던 호남은 가진 자들이 사는 보수(保守)의 땅이었던 반면,민족 전쟁 중 지리산 일대에서 활약했던 빨치산 두목들은 대다수 영남 출신들일 정도로 당시 영남은 진보의 땅이었다. 호남지역은 적어도 산업화가 진행되던 박정희 정권 중반 시대까지는 보수의 땅이었는 데. 12·12 군사 쿠데타로 촉발된 5·18 광주민주항쟁에 의한 광주시민의 학살이 자행된 이후 광주는 강력하게 민주화를 요구하는 진보의 땅으로 바뀌었다. 정변, 험한 탄압의 시대가 그렇게 만들어간 것이다.


하지만, 호남의 진보는 서구식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 건전한 진보였고, 호남의 진보적 노력은 한국은 민주화의 초석이 됐다.  


호남민중의 기대 속에서 성장했던 호남이 키운 정치인 김대중의 집권은 당연한 귀결이었고, 한국을 세계에 내놓을 만한 민주주의 국가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됐다.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했던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 시절, 시위의 땅이었던 호남은 김대중 정권 탄생으로 집권의 땅이 됐다. 호남의 진보적 민주화 정신은 남북평화정신으로 이어져, 김대중 집권 시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협력 교류의 문호를 여는 데 기여했다. 평화적 남북협력 교류는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져 꽃을 피웠으나 보수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정체상태로 머물러 있다. 


김대중 정권 이후 호남의 정치적인 성향은 진보적 성향을 탈피하는 경향을 보여 왔다. 김대중 정권에 비해 더 진보적이었던 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호남은 합리적 중도주의 성향으로 바뀌어갔고, 김대중 사후 호남정치는 소위 친노파들에 의해 억압을 당하면서 중도위치로 탈바꿈 해왔다. 집권 경험을 해본 호남은 과격한 투쟁을 통한 정변 대신 실용·합리적이며, 중도적인 정치노선을 선택한 것이다.


이처럼 호남민중이 배태시키고 키워온 호남의 정치의식은 세계의 모든 국가가 본받아야 할 선진적인 정치의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것이 호남정치의 귀중한 정신이다. 


호남 정치정신은 자파만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친노파들의 정치의식과는 질적으로 다르기때문에 호남당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의 정치장에 나타난 호남의 실용·합리 중도정신은 이후 집권 여당에도 영향을 미쳐 극보수층들의 중도로의 회향을 부채질하면서 한국정치의 흐름을 중도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에따라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의 근본적인 원인은 호남세력과 친노영남세력 간 이념의 차이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다.
호남 정치세력들은 사당에 치우치는 게 아닌 공당 지향적이며, 재집권을 위해 수권정신이 투철하고, 남북 평화공존-통일 성취의 대국적인 이념을 지니고 있다. 


중도 실용·합리주의화된 호남의 정치정신을 구현하려면 필히 이와같은 이념을 가진 호남 인재·세력이 전적으로 참여해야하는 데 현재의 새정치민주연합을 장악하고 있는 소위 영남 친노파들은 자파 이기주의에 너무 치우쳐 있어 야당장악 이념과는 질적으로 달라 호남중심 신당 창당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친노계는 차기 총선에서 자파세력만을 공천, 당을 장악하려는 자파이기주의가 큰 흐름인 반면, 호남 정치세력들은 사당에 치우치는 게 아닌 공당 지향적이며, 재집권을 위해 수권정신이 투철하다. 이어 남북 평화공존-통일성취의 대국적인 이념을 지니고 있다. 그러하니 중도 실용·합리주의화된 호남의 정치 세력들에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치노선이 못마땅해 호남 신당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분당 이후 가장 현실적인 큰 문제는, 야당이 분당돼서 총선과 대선에서 분당된 야당이 합치지 못하면 수권은 물건너가고 새누리당의 재집권에만 기여하는 꼴이 되고말 것이다.


유로저널 정치부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60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64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12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23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67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8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12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17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47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46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14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95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75
32120 연예 아시아 최고 그룹 동방신기. 韓?中 음악 차트 정상 등극! file 2015.08.03 1612
32119 연예 샤이니, 신곡 ‘Married To The Music’ 환상적 무대로 이목 집중 file 2015.08.03 2422
32118 연예 빅뱅, 말레이-필리핀-인니 공연 성료 4만 5천여 관객 열광!! file 2015.08.03 2357
32117 연예 타블로, 미 힙합신성 조이 배드 애스와 콜라보레이션! file 2015.08.03 1987
32116 기업 아시아나, 「서울 그레뱅 뮤지엄」과 마케팅 제휴 2015.08.03 2345
32115 기업 SK텔레콤, 세계 최초로 '해상 무선통신망' 구축 나선다 2015.08.03 1533
32114 기업 국내 건설 기업 컨소시엄, 쿠웨이트서 54억달러 플랜트 수주 file 2015.08.03 1888
32113 기업 삼성전자, 업계최초 초소형 1.0㎛ 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양산 2015.08.03 1463
32112 기업 쌍용자동차, 6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 file 2015.08.03 1816
32111 기업 휴켐스, 1조원 투자 말레이시아 공장 착공식 개최 2015.08.03 2049
32110 기업 효성, 크레오라 물결 파리 넘어 세계로 file 2015.08.03 1876
32109 기업 대한전선, 미국서 총 2700만불 규모 초고압케이블 수주 2015.08.03 1454
32108 기업 삼성물산, 2조 카타르 복합발전 프로젝트 최종 낙찰 file 2015.08.03 2007
32107 사회 성인 섭취 칼로리,군것질 많은 토요일이 최고 2015.07.21 2333
32106 사회 6월 취업자 32만9천명 증가,메르스 여파로 증가세 둔화 file 2015.07.21 2129
» 정치 새정치민주연합,호남세력과 영남세력의 이념차이로 분당 불가피 file 2015.07.21 2213
32104 사회 한국 20대 모바일 콘텐츠 소비,가볍거나 치밀하거나 file 2015.07.21 2781
32103 정치 국정원, 메일과 스마트폰 등 전방위 해킹 시도 파문 확산 2015.07.21 2312
32102 정치 정치적 위상 굳힌 유승민, 거칠 것없는 행보로 대권가나 2015.07.21 1866
32101 영화 [영화] '우체부의 백야'(Les nuits blanches du facteur) -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Andrei Konchalovski)감독 file 2015.07.21 3916
Board Pagination ‹ Prev 1 ...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701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