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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5.08.03 02:04
국내 건설 기업 컨소시엄, 쿠웨이트서 54억달러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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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 기업 컨소시엄, 쿠웨이트서 54억달러 플랜트 수주
공사 현장은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남쪽으로 90㎞ 떨어진 쿠웨이트 수·전력개발의 중심지인 아주르(Al-Zour)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총 45개월로 2019년 준공 예정이다.
쿠웨이트 정부가 올해 초 5개로 나눠 발주한 사업장에서 5번 패키지는 현대건설, SK건설, 이탈리아 사이펨 컨소시엄이 따냈다. 현대건설의 계약금액은 40%인 6억달러규모로 해상공사, SK건설은 30%인 4억5천만달러 규모의 해저공사다. 공사 규모가 가장 큰 2번과 3번 패키지는 대우건설, 현대중공업, 미국 플루어가 참여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따냈다. 공사금액 59억달러 중 대우건설(19억2천만 달러)과 현대중공업(20억 달러)이 39억2천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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