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5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판타스틱4: 새로운 세계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판타스틱4, 프랑스 개봉 2015년 8월 5일

조쉬 트랭크 감독


jui.jpg
(사진 : brandchannel.com)

이번에 개봉한 판타스틱4는 판타스틱4(2005), 판타스틱4: 실버서퍼의 위협(2007)의 리부트 영화이다. 판타스틱 4 시리즈 4명의 영웅들의 탄생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배우들과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리부트 영화 : 기존 영화에서 컨셉과 캐릭터를 가져와 새로운 영화를 만들어 내는 것, 마블 캐릭터들을 모아 만든 영화 어벤져스 등이 이에 해당. 대구대학교 DU 아메바 히로니스 참조)

리드는 천재적인 아이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장치를 혼자 발명하고 있다. 하지만 리드의 아이디어와 천재성을 선생님, 부모님, 어떤 어른도 이해해주지 않는 듯하다. 엄마, 형과 함께 폐차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벤. 장난감 자동차를 다른 차원으로 보내는 리드의 실험을 목격한 벤은 리드의 유일한 조력자가 된다. 이제 고등학생인 된 리드와 벤은 여전히 차원 이동 장치를 선생님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선생님들은 차원 이동을 눈으로 보고도 이해하려 들지 않고 무시한다. 

이들 앞에 스톰 박사와 그의 딸 수가 나타나고 그들은 리드를 과학연구소 벡스터로 데려간다. 스톰 박사는 리드를 도울 연구원들을 모으는데 은둔 생활 중인 빅터와 그의 반항아 아들 조니가 그들이다. 빅터는 오직 수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이유로 연구소에 돌아오고 조니는 아버지가 되찾아주기로 약속한 경찰에 압류당한 자신의 차 생각뿐이다. 어딘가 모르게 차가운 수 역시 스톰 박사에게 입양된 사연을 갖고 있다. 불안정한 어린 학생들인 이들을 연구소를 후원하는 정부 관계자 역시 신뢰하지 않는다. 



kik.jpg
하지만 스톰 박사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원 속에 리드, 수, 빅터, 조니는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이들은 마침네 원숭이를 다른 차원에 이동시켰다가 안전하게 송환하는 실험에 성공한다. 기뻐하는 이들에게 정부 관계자는 실험 결과와 추진을 NASA로 이관하겠다고 통보한다. 자신들의 연구결과와 차원 이동의 기회를 빼앗기는 것이 야속한 이들은 자신들이 NASA보다 먼저 차원 이동을 하기로 모의한다. 

이들 4명과 리드가 초대한 벤은 야심한 시각 남몰래 순간이동 장치를 사용한다. 수가 조정실을 맡고 나머지 4명이 차원 이동 장치에 탑승한다.차원 이동 후 만나게 된 새로운 차원의 세계. 새로운 광물과 에너지가 가득한 어두운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이들. 그러나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이던 에너지 광물은 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빅터는 에너지 광물에게 붙들려 심연으로 끌려간다. 간신히 공격을 피해 차원이동 장치에 탑승하고 장치실에 송환된 리드, 조니, 벤. 간신히 의식을 찾은 리드의 눈 앞에 상상 밖의 재앙을 당한 친구들과 자신의 처참한 모습이 기다리고 있다.    


판타스틱 4라는 제목과는 달리 영화에는 판타스틱한 액션이 없었다. 대신 계속 반복되는 단어들, 거슬리는 모습들이 있었다. 주인공 리드는 ‘새로운 차원’, ‘이동’을 말한다. 선생님, 정부 관계자는 이런 리드와 그와 함께하는 이들을 이해하거나 지지해 주지 않는다. 정부 관계자는 얄미우리만치 이들을 이용하려고들 뿐이다. 여기서 잠시 화려한 액션이 없다는 것에 대한 실망감과 기성세대와 차세대 갈등에 대한 문제 제기에 앞서 판타스틱 4가 영화라는 사실로 돌아간다. 영화라는 것은 이미지로 만든 감독의 세계인데 그 세계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 속에는 ‘새로운 차원’, ‘새로운 세계’가 있다.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주지 않는 현실 속에 새로운 곳으로의 이동을 꿈꾸고 계획해온 리드. 그가 스톰 박사와 수를 만났을 때 그에게는 이미 새로운 세계가 사실상 열린 것이었다. 벤 말고는 기성세대는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고 외면하던 세계에서 자신을 이해해주고 지원해주는 사람들을 만났으니 말이다. 

그러나 이 새로운 세상을 향하는 과정은 어둡고 우울하다. 리드가 모두에게 무시 당하는 초등학교 교실은 어둡다. 리드와 벤이 다시 만나는 폐차장도 어둡고 차원이동 실험이 진행된 창고 또한 어둡다. 리드, 수, 빅터, 조던이 개발에 몰두하던 연구소 또한 밤에 조명을 밝힌 듯한 어두움의 공간이다. 영화에서는 상황 전개가 밤에만 진행되나 싶을 정도로 모든 장소가 어둡다. 

새로운 차원의 세계마저도 어둠 속에 에너지 물질만이 붉은색, 초록색으로 빛나는 암흑의 세계이다. 새로운 차원에 도착하기 전 리드, 수, 벤, 조던, 빅터에게 새로운 세계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차원이동 장치개발을 위해 서로와 함께하는 과정은 고되지만 즐거웠다. 또 든든한 지원군 스톰 박사가 있었다. 새로운 세계에 원숭이가 무사히 다녀온 것을 목격한 상황에서 큰 위험부담도 없는 듯했다. 

정부관계자는 물론 스톰 박사도 모르게 순간 이동을 모의했을 때도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성조기만 먼저 꽂고 오면 누가 알아주든 말든 스스로는 최초의 달 착륙 우주인 같은 영웅이 되는 것이다.

평생을 기다렸던, 아니면 최소한 쿨하리라 생각했던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엄청난 에너지는 이들 각자의 신체에 큰 재앙을 가져온다. 이들이 각자 신체의 큰 변화를 겪고 정부 연구실에 격리된 모습은 또다시 어두운 지하실 같은 공간에서 그려진다. 이후 이들은 신체 변화를 통제하는 법을 훈련받게 되고 이는 각자의 후천적 초능력이 된다. 정부당국의 통제 아래 이들은 초능력을 군 작전 등에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신체 변화에서 벗어나고 싶어 정부 기관에 더욱 의지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영화 밖으로 나와 우리를 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쉽게 뛰어들었지만 기대하지 못했던 재앙이 기다리고 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각자의 삶 가운데 여러 번 마주치게 되는 새로운 세상 -취업, 학업, 외국생활 등- 에서 뜻하지 않은 크고 작은 재앙을 만났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감독은 영화적 장치를 통해 우리에게 다시 희망을 던진다. 이 영화에서는 딱 한 번 밝은 하늘을 보여주는 장면이 있다. 영화를 보실 분들이 있다면 찾아보시기 바란다. (영화는 액션과 캐릭터에 대한 실망적인 비평이 많은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계에서 만난 엄청난 에너지가 재앙이 될지라도 우리가 그 재앙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하면 그것이 에너지가 되고 능력이 될 수 있다. ‘그 새로운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하여 세상과 주변을 유익하게 할 순간’ 그것이 영화 속에서 기자가 만난 새로운 세계였다. 당신도 당신이 직면한, 또 직면할 새로운 세계에서 무엇이, 어떤 에너지가 당신을 기다리는지 생각해 볼 수 있기 바란다. 또 그것을 통해 어떻게 당신이 ‘Fantastic1’이 되고 당신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Fantastic 4’가 될 것인지 기대해 보기 바란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석부리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58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62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810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20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64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84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40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15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45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4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51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93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74
32259 연예 씨엘, 롤링스톤 선정 '꼭 알아야 할 10명의 아티스트'! 2015.08.24 1752
32258 연예 션, 최고 힙합 가수들과 '루게릭 희망콘서트'! file 2015.08.24 2211
32257 문화 아리랑 등 문화유산 활용해 대표 킬러 콘텐츠 제작 file 2015.08.24 2225
32256 문화 거리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국화 무궁화. 오해와 진실 file 2015.08.24 3651
32255 문화 해외동포들 즐겨보는 해외 불법싸이트 접속차단 빨라져 2015.08.24 2759
32254 스포츠 EPL 2 라운드, 챔피언의 몰락 등 이변 등 속출해 file 2015.08.18 1937
32253 스포츠 17세 천재소녀 헨더슨, LPGA 첫 우승으로 화제 file 2015.08.18 2087
32252 스포츠 제이슨 데이, 가난과 병마 극복하고 첫 메이저 왕관 file 2015.08.18 2000
32251 스포츠 추신수, 시즌 15로 홈런과 21번째 멀티히트 기록 file 2015.08.18 2076
32250 스포츠 이대호, 일본 진출 후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file 2015.08.18 2242
32249 여성 각선미 강조 스키니진 즐겨입는 여성, 건강 조심해야, file 2015.08.18 2562
32248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전체 환자의 76%가 여성으로 남성의 3 배 file 2015.08.18 5483
32247 건강 흰 무궁화, 골다공증 억제에 효과 있어 2015.08.18 2222
32246 건강 술을 전혀 못하는 사람도 바이러스,성적접촉,혈액으로 C형 간염 file 2015.08.18 2311
32245 건강 내장비만있는 남자, 일반인보다 통풍 위험 2배 높다 file 2015.08.18 2735
» 영화 판타스틱4: 새로운 세계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file 2015.08.18 2536
32243 국제 日아베 정권, 국민들 반발 속에 원전 재가동 개시 file 2015.08.18 3147
32242 내고장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 사용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 실시 2015.08.18 2293
32241 내고장 경기도, 북한과 평양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2015.08.18 1971
32240 내고장 경북도, 인구 증가세 이어지면서 15,059세대 증가 2015.08.18 1801
Board Pagination ‹ Prev 1 ... 685 686 687 688 689 690 691 692 693 694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