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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5.08.18 19:56
류마티스 관절염,전체 환자의 76%가 여성으로 남성의 3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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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전체 환자의 76%가 여성으로 남성의 3 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여성이 전체의 76.2%로 남성 환자 수의 3 배에 이르고 남녀 모두 50 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 년(2010년∼2014년)간 발병 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2014년의 경우 전체 환자의 76.2%(20만9550명)는 여성 환자였다. 남성 환자(6만5280명)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다. 연령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각각 24.4%, 30.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은 신체의 면역력이 약화돼 그로 인해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해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체들이 오히려 신체를 공격해 통증과 염증이 나타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초기증상은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근육이 줄어들어 움직임이 감소하고, 무기력감과 불안감이 찾아오거나 평상시보다 피로감이 유난히 심하며 아침에 일어나 관절이 뻣뻣하거나 움직이기 힘든 조조강직 증상들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며 염증이 생긴 관절은 빨갛게 부어오른다. 또한 그 부위에 압박을 주거나 심한 경우에는 건드리지 않아도 통증을 느끼며, 관절을 움직이기도 힘들어진다. 만약 염증을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하거나 치료해도 잘 듣지 않는 경우에는 활막 주위에 있는 연골, 뼈, 힘줄, 인대 등이 점차 파괴돼 관절이 제 역할을 못하게 되어 결국 관절의 변형으로 인해 불구가 될 수 있다. 광주 이지스한의원 서진우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일단 발병하면 관절 연골을 비롯해 뼈까지 파괴해 결국 관절의 기능을 잃게 하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기상과 취침, 몸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과 면역력 치료에 도움이 되는 녹색의 브로콜리, 양배추, 아보카도, 콩 샐러드 등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KBS1 생로병사의 비밀 화면 캡쳐 >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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