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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08.31 02:32
국산마 '최강실러' 아시아 챌린지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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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마 '최강실러' 아시아 챌린지컵 우승 이찬호 기수와 호흡을 맞춘 국산마 ‘최강실러’가 아시아 최강에 우뚝 선 데 이어 한국말인 ‘천구’, ‘갑오명운’이 3위와 4위를 차지해 한국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최강실러’는 30일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서울 제5경주로 펼쳐진 제2회 아시아챌린지컵에서 1분 11초 0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싱가포르의 ‘앨파드리노’를 2마신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천구’와 ‘슈퍼강자’가 초반 선두권에서 접전을 벌인 가운데 ‘최강실러’는 직선 주로에 진입하기 전까지 3위권을 유지한 후 400m에서 추입으로 선두자리를 차지했고, 이찬호 기수는 결승을 50여m를 앞두고 손을 들어 우승을 확신했다. 강력한 우승후보마였던 ‘엘파드리노’는 중하위권에서 경주하다 막판 역전을 노리는 추입형인데, 이번 대회에서도 동일한 전략을 구사했다. 한 때 10위까지 밀리다가 직선주로에서 접어들면서 빠르게 추입을 시도했으나 준우승에 그쳐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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