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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15.11.10 18:11
2014년 JLPGA 상금왕 안선주, 드디어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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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JLPGA 상금왕 안선주, 드디어 LPGA 투어 생애 '첫 우승' 안선주(28. 요넥스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생애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4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안선주는 2015시즌 29번째 대회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이지희(36),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안선주는 올 시즌엔 부상이 있었지만 지난 7월 ‘2015 센츄리21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JLPGA 투어 통산 19승 째를 달성한 데 이어, JLPGA 투어와 LPGA 투어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2승과 함께 JLPGA 투어 개인 통산 20승을 기록했다. 또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통산 상금 7억 엔(한화 약 65억5,900만 원)을 최고 속도로 돌파하면서 JLPGA 투어 사상 10번째로 통산 상금 7억 엔을 달성했고 147경기 만에 7억 엔을 기록했다. 이는 요코미네 사쿠라(일본)가 2011년에 기록한 196경기를 크게 경신한 기록이다. 뉴스엔 보도에 의하면 마지막 날 신지은(23 한화), 김하늘(26 하이트진로), 안선주(28 요넥스코리아)가 챔피언 조에서 경기를 펼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공동 3위로 출발한 안선주가 전반 1,3,7번 홀과 후반 13,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지희 역시 전반 2,5,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잡고 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16언더파 공동 선두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안젤라 스탠포드(37 미국) 역시 이날 5타를 줄이며 분전해 안선주, 이지희, 안젤라 스탠포드가 연장전에 진출했다. 안선주는 18번 홀(파4)에서 시작된 연장 1차전에서 세컨드 샷을 핀 1미터에 붙여 버디를 낚아, 파에 그친 이지희, 스탠포드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신지은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15언더파 단독 4위, 루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14언더파 단독 5위, 그리고 김효주(20 롯데), 신지애(27 스리본드), 김하늘(26 하이트진로)이 스테이시 루이스(30 미국), 렉시 톰슨(20 미국) 등과 함께 12언더파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미향(22 볼빅)은 최종 합계 9언더파로 21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 이보미(27 코카콜라재팬)는 3언더파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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