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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5.12.15 04:08
롯데 그룹,'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5년 내 여성 관리직 3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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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5년 내 여성 관리직 30%로' 롯데그룹이 2020년까지 롯데그룹 간부사원(과장급 이상) 3분의 1을 여성으로 구성하고, 여성 공채비율 40%을 유지하며 모든 계열사에 유연근무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와우(WOW·Way of Women) 포럼’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서비스총괄이사 등 각계 여성 인사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롯데그룹의 여성리더 육성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 반드시 여성 CEO를 배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소수집단을 위한 적극적인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으로서 이 같은 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또한 여성 공채비율 40% 유지, 모든 계열사에 유연근무제 도입 등 여성 고용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신 회장의 지시에 따라 적극적으로 여성 인력을 육성했다. 그 결과, 2005년 5%에 불과했던 여성공채 비율은 현재 약 40%까지 늘었고, 간부사원은 1%에서 11%까지 증가했다. 2012년부터는 자동육아휴직제도를 도입, 여성 직원들이 눈치 보지않고 휴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올 연말부터는 모든 그룹사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는 등 가족친화적인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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