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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5.12.31 07:24
B형 간염 환자 10명 중 6명은 40~50대‘중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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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간염 환자 10명 중 6명은 40~50대‘중년층’ 국내 B형 간염 환자 중 40~50대 중년층이 전체의 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2010~2014년) B형 간염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 새 연평균 증가율 2.2%을 나타냈다. 연령별 환자수는 50대가 전체의 28.8%를 차지했고, 40대(27.8%), 30대(19.8%), 60대(12.1%), 20대(6.0%) 순이었다. 전체 환자 가운데 40~50대(56.6%)가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B형 간염 환자 10명 중 6명은 중년층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 2010년 51.3%였던 40~50대 점유율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최근 4년 새 5.3%p 증가했다. 이 기간 40대는 변화가 없었지만 50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성별 환자수는 남성 59.2%, 여성 40.8%으로 남성이 1.5배 많았다. 간암의 70%는 B형 간염 때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할 나이에 발병률이 높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의료진들은 "간 질환은 몸에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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