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6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청년세대, 정부 정책으로는 출산은 커녕 결혼도 엄두 못 내
전체 73%는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
전체 73.6%는 우리사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능력없어

 


한국인 성인 남녀 86.8%가 저출산을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73%는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잇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크로밀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인식조사 실시 결과, 성별(남성 86.2%, 여성 87.4%)과 연령(20대 87.2%, 30대 84.4%, 40대 85.6%, 50대 90%)에 관계 없이 저출산 현상을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반면 우리 사회에서의 저출산 현상이 아직까지는 문제로 인식하기에 이른 단계라는 의견은 단 12.9%뿐이었다. 그만큼 저출산 문제의 해결이 중요하다고 바라보는 것으로, 전체 10명 중 7명 이상(73%)은 우리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심각한 상황인 것 같다고까지 느끼고 있었다. 남성(76%)과 20대(75.2%) 및 50대(79.6%)가 저출산 문제를 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었으며, 미혼자(72.8%)와 기혼자(73.2%)의 인식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에 비해 심각하다고 평가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은 19.5%에 불과했다.
 



6- 사회 3 사진 1.jpg




 26.4%만 우리사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 능력 있어.

하지만 저출산 문제에 대한 사회적 환기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66%가 우리사회는 아직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앞서 응답자들이 저출산 현상을 중요한 문제이자, 심각한 상황이라고 바라본 것과는 달리 실제 개개인의 관심도도 그리 높다고는 볼 수 없었다. 절반 정도(51.8%)만이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30대(55.2%)와 50대(60.8%)에서 두드려졌다. 저출산 현상을 본인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문제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더욱 적은 모습이었다. 저출산 문제가 본인과도 연관된 문제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7.4%에 머물렀으며, 30대(53.6%)만이 자신과 관련된 문제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었다. 남성(33.8%)보다는 여성(44.1%), 기혼자(32.9%)보다는 미혼자(43.1%)가 저출산 문제를 본인과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뚜렷하였다. 우리사회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역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의문부호를 붙이고 있었다. 전체 28.6%만이 우리사회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바라봤으며, 우리사회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데 동의하는 의견은 26.4%에 그쳤다. 우리사회가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단 3.4%뿐이었다.
 



남녀 37%만 결혼하면 자녀를 꼭 낳아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출산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태도도 강하였다. 자녀 계획 및 출산에 대한 인식 평가 결과, 10명 중 4명만이 결혼을 했으면 자녀가 있는 것이 당연하고(40.9%), 결혼을 하면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37%)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고연령층일수록 결혼을 하면 자녀가 당연히 있어야 하고(20대 26%, 30대 28%, 40대 46%, 50대 63.6%), 자녀는 꼭 낳아야 한다(20대 28.8%, 30대 28.4%, 40대 39.2%, 50대 51.6%)는 의견을 많이 보여, 출산을 바라보는 세대간 인식차이가 매우 뚜렷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대부분의 응답자(96.5%)는 자녀의 출산은 부부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와 동시에 요즘은 아이를 낳기 좋은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응답자(13.7%)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결혼한 부부들이 아이를 낳을지를 결심하는 데 있어서 우리 사회의 여건이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특히 출산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 20대와 30대 젊은 층의 경우 각각 5.6%, 6%만이 아이를 낳기 좋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응답해, 젊은 세대가 아이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를 분명하게 보여줬다. 다만 전체 2명 중 1명은 자녀가 있으면 외롭지 않은 삶을 살 수 있고(51%), 자녀가 있는 사람이 자녀가 없는 사람보다 행복할 것(46.8%)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녀가 있는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주목하는 시각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향후 노년기의 편안한 삶을 위해 자녀가 있어야 하고(24.2%), 노후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서는 자녀가 필요하다(16.7%)는 접근은 드물었다.
 



6- 사회 3 사진 2.jpg



현실문제 고려에 따른 희망 자녀 수 차이 커

사람들이 희망하는 자녀의 수를 살펴보면, 경제적 여건 등 현실적인 문제들이 출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먼저 현실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2명(43.2%) 또는 3명(30.6%)의 자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실을 고려했을 때는 1명(32.3%) 또는 2명(37.8%)의 자녀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아예 낫지 않는 것이 낫다(23.8%)는 응답도 상당수였다. 자녀를 안 낳는 것이 낫다는 생각은 특히 미혼자(33.3%)와 20대(28%) 및 30대(31.6%) 젊은 세대들이 더욱 많이 하는 모습이었다. 향후 자녀 출산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10명 중 3명(32%)에 머물렀다. 반면, 절반 이상(54.4%)은 아이를 (더) 낳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자녀 출산계획은 당연하게도 젊은 층(20대 64%, 30대 50%, 40대 10.8%, 50대 3.2%)과 미혼자(미혼 53.1%, 기혼 15.4%)에게서 훨씬 높았으며, 기혼자의 경우에는 현재 자녀가 없을 때에만 출산계획(무자녀 55.3%, 자녀 1명 23%, 자녀 2명 4.2%)이 높은 편이었다. 자녀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미혼 응답자의 경우 양육비 부담(58.9%, 중복응답)과 교육비 부담(44.9%)을 주로 꼽았다. 그만큼 경제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저출산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또한 부부만의 자유로운 삶을 원하고(38.3%), 수입이 불안정하며(32.7%), 노산 위험 및 건강상의 문제 때문에(25.2%) 아이를 낳고 싶지 않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자녀계획이 없는 기혼자들은 현재 아이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65.7%, 중복응답)과 함께 교육비 부담(50.3%), 노산 위험 및 건강상의 문제(49.7%), 양육비 부담(47.4%) 등을 출산 계획이 없는 이유로 꼽았다.
 



6- 사회 3 사진 3.jpg

 



 출산장려 정책, 보육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

사람들이 자녀 출산계획을 가지지 않는 이유들은 결국 우리사회가 현재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정책적 과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출산장려’를 위해 펼쳐야 할 정책으로 대부분이 보육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지원(73.5%, 중복응답)을 첫손에 꼽은 것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경제적 지원(20대 73.2%, 30대 73.2%, 40대 78.8%, 50대 68.8%)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할 만큼 출산 및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 출산 이후 여성이 원활한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고(61.8%), 산전 후 휴가, 배우자 출산 휴가, 육아 휴가 등 육아를 위한 휴가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49.3%)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영?유아 보육시설을 더 확대해야 한다(42.6%)는 주장도 상당하였다. 다만 육아관련 휴가의 보장은 기혼자(41.9%)보다는 미혼자(58.7%)가, 영?유아 보육 시설의 확대는 미혼자(38.5%)보다는 기혼자(45.8%)가 그 필요성을 더 많이 느끼고 있어, 현재 결혼 여부에 따라 출산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은 다르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7744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20749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31798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72405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6452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937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403393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401003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7233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4434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6499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7380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7062
33355 기업 두산중공업, 인도에서 3500억 원 규모 화력발전소 수주 2016.02.16 1461
33354 기업 SK텔레콤-에릭슨, 5G 시험망 구축 위해 손잡아 2016.02.16 1204
33353 기업 삼성전자, 모나코서 유럽포럼 성황리에 개최 file 2016.02.16 1475
33352 국제 미국 BHC 법안) 수정법안 발효 가시화로 환율 관련국들 전전긍긍 file 2016.02.16 5130
33351 국제 호주,견고한 소비성장과 해외 투자자들 신뢰 높아 file 2016.02.16 2156
33350 국제 마이너스 금리까지 간 일본 경제, 아베노믹스 부정적 시각 확산 file 2016.02.16 2651
33349 경제 지난해 온라인쇼핑 19%, 모바일쇼핑 64% 증가해 2016.02.16 1888
33348 경제 중국 두 자녀 정책에 한국 영·유아 제품 수출은 청신호 file 2016.02.16 3118
33347 경제 한국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64개로 세계 13위로 한 단계 하락 file 2016.02.16 2620
33346 경제 중국 경제성장이 동·서양 교류의 신르네상스 시대 이끌 것 file 2016.02.16 2212
33345 영화 앙: 단팥 인생이야기 Les délices de TOKYO file 2016.02.16 4356
» 사회 청년세대, 정부 정책으로는 출산은 커녕 결혼도 엄두 못 내 file 2016.02.16 3621
33343 사회 한국인 73.9%, 지금 생활이 힘들고 어려워 과거가 그리워 file 2016.02.16 2474
33342 사회 사내연애 동상이몽, 남성은 ‘추천’, 여성은 ‘비추천’ file 2016.02.16 2049
33341 내고장 경기도, 성실히 갚으면 이자까지 페이백 2016.02.16 1672
33340 내고장 서울시, 2015년 대중교통 이용자 총 39억 명,하루 평균 26만 명 감소 2016.02.16 1803
33339 내고장 경북도가 신청하면 뭐든지 OK,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가속화 2016.02.16 1766
33338 내고장 충남도,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 사업 추진 file 2016.02.16 1639
33337 내고장 전남도, 해조류 양식어장 확대 개발 file 2016.02.16 1833
33336 스포츠 손흥민의 토트넘, 강적 맨시티꺾고 5 연승 쾌속 file 2016.02.15 3251
Board Pagination ‹ Prev 1 ...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 2302 Next ›
/ 230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