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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16.02.23 03:05
SK텔레콤, 3대 차세대 플랫폼 앞세워 세계 무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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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대 차세대 플랫폼 앞세워 세계 무대 진출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2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 MWC) 2016’에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단독 기업관을 마련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의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SK텔레콤은 MWC의 중심인 제3전시장(홀3)에 604㎡ 규모의 기업 전시관을 마련하고, ‘플랫폼에 뛰어들다(Dive into the Platform)’를 주제로 ▲생활가치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IoT플랫폼 ▲5G 기반기술 등 성장 영역의 새로운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은 서비스, 기술의 혁신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서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가 그려나갈 산업 · 사회 · 고객생활의 미래 변화상을 제시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美버라이즌, 英BT, EE, 獨도이치텔레콤, 日NTT도코모 등 이동통신사 외에도 구글, 애플, 페이스북,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MWC기간 중 SK텔레콤과 차세대 플랫폼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와이젯’, 창조경제 창업 지원프로그램 ‘Bravo! Restart’ 참여기업 ‘비쥬얼 캠프’ · ‘DOT’, 스타트업 ‘해든브릿지’ 등 4개 기업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이는 생활가치플랫폼 대표 아이템은 스마트빔, 펫 케어(Pet Care) 플랫폼, 키즈 플랫폼, T전화 등이다. SK텔레콤은 초소형 빔프로젝터 ‘UO스마트빔 레이저’의 신제품을 MWC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2배 밝고 선명해진 레이저 광원 기술(200루멘스급)을 통해 회의 프리젠테이션, 야외 소모임, TV대용 영화 시청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특히 고음질 스피커, 외장 배터리 등 추가 유닛을 블록처럼 스마트빔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능도 추가됐다. 통화 플랫폼 ‘T전화’는 핵심 기술을 개방해 글로벌 이동통신사 및 플랫폼 업체들 누구나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개발·적용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미 여러 통신사에서 통화 플랫폼 관련 협력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MWC에서 글로벌 사업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1인 미디어 플랫폼부터 전문 방송 솔루션까지 SK텔레콤은 1인 미디어부터 전문 방송국까지 다양한 미디어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과 혁신 기술도 선보인다. 이번 MWC에서 처음 선보이는 ‘초고화질 생방송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UHD고화질 영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 연내 개인방송 서비스, IPTV 등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은 소프트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셋톱박스 성능에 관계없이 이용 고객의 IPTV, 케이블 TV에 최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스트리밍’ 개발사 엔트릭스는 중국 사업자와 지난 1월 중국 유통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8K UHD 콘텐츠를 최대 1:200 비율로 순식간에 압축해 전송하는 ‘8K 슈퍼인코더’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통해 8K UHD 콘텐츠 유통이 활발해지고, VR 스트리밍 게임, VR라이브 콘서트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 네트워크 - 서비스까지 이번에 선보인 SK텔레콤 IoT플랫폼은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으로, B2B 단말 뿐만 아니라 웨어러블까지 손쉽게 개발-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IoT 기기의 상태 이상, 잔존 수명 등을 예측할 수 있는 IoT 신기술을 이번 MWC를 통해 처음 선보인다. 더불어 SK텔레콤은 한층 진화한 NB-IoT(Narrow Band-IoT), LPWA망(Low Power Wide Area) 등 다양한 IoT 전용망을 MWC에서 소개한다. LPWA를 활용한 자전거 관제 기술이 소개된다. SK텔레콤은 IoT 대표 솔루션으로 ‘스마트홈’과 커넥티드카 ‘T2C’도 소개한다. 이미 25개의 가전 기기에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결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월패드, 로봇청소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등 유럽, 북미 등에 최적화된 기기를 소개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수출에 나선다. ‘T2C’(Tablet to Car)는 르노삼성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커넥티드카 솔루션이다. 운전자는 T2C를 통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활용, 후방카메라 영상 확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폰과 연동도 가능하다. ◇홀로그램 통신·자율주행차·가상현실 등 모든 미래기술의 기반이 될 5G SK텔레콤은 지난해 7.55Gbps급 세계 최고속 5G시연과 5G로 연결된 재난 로봇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도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최소 충족 요건(20Gbps)를 뛰어넘은 5G 속도 시연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360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3D홀로그램 통신’ 을 5G로 전송하는 시연을 통해 5G가 그리는 미래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간 소통 위한 5G 기술, 초고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이 필요한 VR(가상 현실) 콘텐츠를 5G 로 전송하는 시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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