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레드벨벳, 1989년 발표된
SM 이수만의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리메이크!
SM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를 리메이크,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레드벨벳은 오는 16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The Velve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989년 발표한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의 리메이크 곡도 수록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웬디, 슬기, 조이의 목소리로 선사하는 ‘장미꽃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Rose Scent Breeze)’는 서정적인 발라드 편곡이 인상적이며, 더 이상 잡을 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뛰어난 가창력으로 아름답게 표현해,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와 몽환적인 피아노 연주, 세련된 리듬이 어우러진 R&B 발라드 곡으로,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이별의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담아,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련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다양한 편곡 버전도 함께 수록, 각기 다른 느낌의 타이틀 곡을 만날 수 있어 듣는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련된 R&B 발라드 장르의 타이틀 곡 ‘7월 7일(One Of These Nights)’의 첫 무대를 선사, 감성 발라드와 어울리는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안방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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