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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2016.03.15 20:40
자연출산센터, 개원 5년 만에 자연주의 출산 3000둥이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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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출산센터, 개원 5년 만에 자연주의 출산 3000둥이 맞이해 ‘분만대와 회음절개, 출산 후 아기가 엄마 아빠와 떨어지지 않는 산부인과’, ‘조산사가 1:1로 관리 하는 산부인과’로 유명한 메디플라워 산부인과 자연출산센터가 개원 5년 만인 2016년 3월 1일, 자연주의 출산으로 태어난 3000번째 아기를 맞이했다. 소규모 산부인과 의원들이 초저출산에 따른 경영 어려움으로 잇달아 폐업하고 있는 가운데 개원 5년 4개월 만에 ‘자연스러운 탄생’ 3000번째 출산을 달성함으로써 아기 중심, 엄마 중심, 가족 중심의 자연주의 출산 문화를 정착시키며 존폐 기로에 서 있는 한국 산부인과 병원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자연주의 출산을 뜻하는 ‘자연스러운 탄생’이란 아기가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세상에 나오도록 평화로운 환경에서 엄마 스스로의 힘으로 출산하도록 돕고 경막외 마취나 응급제왕절개 등 필요한 의료적 중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산부인과 전문의가 대기하는 자연주의 출산 방식이다. 2010년부터 김세아, 김효진, 추상미, 이현경, 정상훈 등의 연예인들이 입소문으로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를 찾아와 행복한 출산을 하였고 2015년에는 이윤지, 박광현, 박은태, 정주리 외에도 주영훈, 이윤미 가정이 둘째 아기 라엘이를 큰 아이와 함께 가정출산을 하도록 도운 연예인 선호 병원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메디플라워에서 이루어진 3,000건의 자연주의 출산 중 제왕절개를 통한 출산은 390건으로 제왕절개 비율이 전체 출산의 13%에 그쳤다. 국제보건기구(WHO)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권장하는 제왕절개율이 15%임을 감안할 때 이는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전체 분만 중 36.35%를 차지했던 제왕절개 비율은 늦은 결혼과 고령 산모 출산으로 인해 2012년 36.87%, 2013년 37.63%, 2014년 38.84%로 다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메디플라워 자연주의출산센터 정환욱 원장은 “아기를 낳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모유수유, 아기와의 안정적 애착형성을 위한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아이의 심리 및 신체발달뿐 아니라 부모의 삶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의 출산 현실은 이를 준비할 사전 교육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출산 당사자인 임신부 대부분이 가족과 분리된 채 좁은 진통 침대와 분만대에서 금식과 제한된 움직임의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그것이 더 안전하고 당연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분만대와 신생아실이 없고 진통과 출산, 모유수유를 집에서처럼 한 공간에서 하는 메디플라워 자연출산센터에서는 '건강한 임신부와 남편이면 누구나 자연주의 출산에 성공할 수 있다.'면서 ' 다만 아기를 낳기 전에 병원에서 철저한 영양관리 및 체력관리와 더불어 히프노버딩 같은 호흡과 이완법을 배우는 등 체계적인 산전 관리를 받고 위험 요인을 평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3만 명(2013~2015년) 이상의 아기들이 태어나고 있지만 자연주의 출산을 위해 조산원과 자연출산센터를 찾는 부부는 극소수이다. 특히, 메디플라워에서는 출산 직후 대부분의 아기가 건강하기 때문에 신생아실로 이동하지 않고 엄마의 가슴 위에서 삶을 시작하며 태어난 지 30분 이내에 젖을 물리고 이를 아빠가 옆에서 같이 도와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산모가 모유 수유에 성공하고 있다. 정환욱 원장은 “자연주의 출산을 통해 한 가족이 자연스럽게 탄생하는 데 어떠한 방법으로 출산을 하든지 아빠가 함께 참여하고 아기와 헤어지지 않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첫 단추”라고 말했다. 또한 “자연주의 출산은 산모가 가장 힘들어 하는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만드는데 아기의 심리 발달에 중요한 안정적 애착 형성이 모유 수유부터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며 “아빠들이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소외되기 쉬운 것과 달리, 자연주의 출산을 한 가정의 아빠는 출산 이후 이어지는 육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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