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유로존, EU28개국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전년 대비 감소

2015년 유로존, EU28개국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전년 대비 감소

2015년 유로존, EU28개국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전년 대비 감소2015년 유로존(EA 19개국)과 EU 28개국의 재정적자 및 정부부채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통계청(Eurostat)의 4월 21일 발표를 인용한 KITA 등에 따르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의 경우, 유로존은 2014년 2.6%에서 2015년 2.1%로 감소하고, EU 28개국은 2014년 3.0%에서 2015년 2.4%로 하락했다.

2015년, 재정흑자를 기록한 회원국은 룩셈부르크(+1.2%), 독일(+0.7%), 에스토니아(+0.4%) 등이다.

반면, 그리스(-7.2%), 스페인(-5.1%), 포르투갈 및 영국(각각 -4.4%), 프랑스(-3.5%), 크로아티아(-3.2%), 슬로바키아(-3.0%) 등 7개 회원국이 3% 이상의 GDP 대비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또한, 핀란드(-2.7%), 벨기에, 이탈리아와 폴란드 (-2.6%), 아일랜드(-2.3%), 불가리아와 덴마크(-2.1%), 헝가리(-2.0%), 네델란드(-1.8%), 오스트리아(-1.2%), 사이프러스(-1.0%), 루마니아(-0.7%), 체코(-0.4%)도 적자를 기록했으며 스웨덴(0.0%)만 유일하게 변동이 없었다.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의 경우, 유로존은 2014년말 92.0%에서 2015년말 90.7%로 감소하고, EU 28개국은 2014년 86.8%에서 2015년 85.2%로 하락했다.낮은 수준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을 기록한 국가는 에스토니아(9.7%), 룩셈부르크(21.4%), 불가리아(26.7%), 라트비아(36.4%), 루마니아(38.4%) ,덴마크(40.2%),체코(41.1%),스웨덴(43.4%),폴란드(51.3%),슬로바키아(52.9%),핀란드(63.1%),네델란드(65.1%),독일(71.2%),오스트리아(86.2%),영국(89.2%),프랑스(95.8%),아일랜드(99.2%) 순이다.

특히, 100% 이상의 정부부채 비율을 기록한 회원국은 그리스(176.9%), 이탈리아(132.7%), 포르투갈(129.0%), 사이프러스(108.9%), 벨기에(106.0%) 등이다.

한편, 유럽통계청(Eurostat)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의 역외 상품 무역수지 흑자 폭이 전년 동월 대비 유로존은 감소한 반면, EU 28개국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월 유로존 역외 상품수출은 1,635억 유로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1,614억 유로) 대비 1% 증가하고, 수입은 1,444억 유로로 전년 동월(1,415억 유로) 대비 2% 증가하여, 전년 동월(200억 유로)보다 감소한 190억 유로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2016년 2월 EU 28개국 역외 상품수출은 전년 동월(1,382억 유로) 대비 1% 감소한 1,371억 유로, 역외 수입은 전년 동월(1,364억 유로) 대비 2% 감소한 1,341억 유로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의 18억 유로보다 증가한 30억 유로 흑자를 기록했다. 2월 유로존 역내 교역은 1,410억 유로로 전년 동월 대비 3%, EU 28개국 역내 교역은 2,567억 유로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 유로존과 EU 28개국의 1~2월 상품 무역수지 누계치의 경우 유로존의 역외 수출은 3,085억 유로, 수입은 2,815억 유로로 수출 및 수입 모두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무역수지의 경우 271억 유로의 흑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이다.

1~2월 누계치 EU 28개국 역외 수출은 2,586억 유로(전년 동기 대비 -2%), 수입은 2,667억 유로(전년 동기 대비 -3%)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81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100억 유로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감소 했다.

<표: 헤럴드경제 전재>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