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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6.05.24 21:57
대선 지지율, 문재인에 선두 밀린 안철수, ‘충청권 인재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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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 문재인에 선두 밀린 안철수, ‘충청권 인재 몰입’ 총선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국민의당이 당의 주요 지지기반인 호남과 최대 인구를 지닌 수도권을 넘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충청권에 본격적으로 공을 들이기 시작했다.
5월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를 맞은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새시대를 시작하고자 했다. 새시대 맏형이 되고자 했다. 그러나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라며 “이제는 우리가 이 땅에서 새시대를 만개시켜야 한다. 그래서 노 전 대통령을 새시대의 선구자로 역사에서 자리매김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선 이익지향적인 권력의 자리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지 않았다. 그 분은 가치지향적인 시대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치를 하셨다”며 “노 전 대통령은 시대에서의 나의 위치와 공동체에 대한 나의 소명을 깊이 고민한 지도자셨다”고 높게 평했다. 한편,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안철수 대표에게 시민들이 안 대표를 향해 “못들어 간다. 네가 무슨 자격으로 사저를 들어가느냐”, “물러가라”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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