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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16.06.14 16:47
서울시, 시민 우울증 관리 위한 ‘마인드스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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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우울증 관리 위한 ‘마인드스파’ 운영 최근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관리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우울증 진료인원은 19.6%(약10만9천명), 진료비용은 27.1%(약57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10명 중 2명은 최근 1년 동안 2주일 이상 연속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아임상 및 경증우울 자기관리법의 효용성 연구(2010)'를 통해 우울증 자가 관리법 적절성 평가를 한 결과 "독서, 이완, 요가, 아로마 치료, 광 치료, 우울중재 컴퓨터 프로그램" 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임상 및 경증 우울'이란, 정신질환진단 및 통계편람에 명시된 우울증의 두 가지 핵심 증상인 우울감 혹은 흥미나 의욕의 저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이 하루 이상 2주 이내 지속되지만 진단을 위한 5개의 증상을 모두 나타내지는 않거나, 주관적 고통이나 기능의 손상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로 정의 된다. 가벼운 우울증상이더라도 적절한 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우울증으로 이환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아임상 및 경증 우울'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우울증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외 우울증 자가 관리법의 효과 입증 연구를 바탕으로 우울증 관리를 위한 온라인 서비스 '마인드스파'를 운영한다. '마인드스파'는 마음터치, 정보터치, 문화터치, 나눔터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울증 관련 정보와 도서, 영화, 공연, 음악 등 문화정보, 이벤트를 비롯한 이용자 참여 공간으로 운영중이다. 이 중, '마음터치'는 우울증치료에 효과적인 인지치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온라인 자가관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1회기씩,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보고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5회기 프로그램이다. 홈페이지 방문자 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마음터치 5회기 완료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를 열어 기념품도 제공한다. 2016년 5월 말 기준, '마인드스파' 홈페이지 방문자 106,563명 중 10,100명이 우울증 자가검진을 실시하였고, 8,412명이 우울증 관리를 위한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총 606명이 5회기 프로그램을 완료하였다. '마음터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5회기를 완료한 30대 여성 김 모씨는 "최근 들어 지속 되는 우울감과 스스로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너무 힘들었지만,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둘러싼 상황과 나의 생각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위에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마음터치' 프로그램을 소개했고, 친구들 역시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손지훈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은 "아임상 및 경증 우울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아니다. 다만, '마음터치' 와 같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용하거나, 각자 스타일에 맞는 대처 방법을 찾아 지속적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울증을 가져오는 부정적이고 왜곡된 생각을 바꾸기 위한 스스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울증상이 지속되고 심해진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할 것을 권유했다. 서울시보건의료정책과 박유미과장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인식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 기반의 자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마인드스파를 통해 부담 없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인드스파' 홈페이지 또는 블루터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추가사항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 또는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스파: http://mindsp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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