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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07.26 02:00
2016년 3분기 수출경기 회복, 기대감 낮고 불안감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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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분기 수출경기 회복, 기대감 낮고 불안감 높아져 수출 기업들은 2016년 3/4분기 수출경기를 2/4분기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렉시트, 美금리인상 등의 대외 변수로 인해 수출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무역협회가 2015년도 기준 수출실적 50만 달러 이상인 회원사 2,000개사에 설문의뢰해 응답한 605개사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 2016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지수(EBSI)는 95.4을 기록하여 2/4분기와 경기가 유사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EBSI 지수가 100 이하를 기록하여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우리 기업의 불안은 아직 상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2016년 3분기 중 수출상담(103.8)은 소폭 개선되겠으나 수출 상품의 제조원가(88.5), 수출 단가(88.1) 등 대외변수가 악화되면서 수출 채산성(85.3)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외 수출 계약(99.8)은 지난 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출국 경기(92.8), 국제수급현황(91.5), 수입규제와 통상마찰(93.5), 설비가동률(95.7),자금사정(90.2) 등의 경우는 지난 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응답했다. 수출대상 지역별로는 일본과 중동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수출채산성 악화 응답률이 각각 41.3%와 4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출기업들은 수출채산성이 악화되는 주된 원인으로 수출상품 가격의 하락(36.4%)과 원부자재 비용상승(32.9%)을 지적했다. 수출기업들은 수출감소(59.7%)로 인해 자금사정 EBSI 또한 90.2로 2/4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대상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와 유럽 지역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자금사정 악화 응답률이 각각 33.3%와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응답률은 31.5%로 대기업의 18.7%보다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의료·정밀·광학기기가 건강?미용 관련 기기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호조세(EBSI 115.2)를 이어나가면서 수출상담(122.7), 수출계약(119.7), 설비가동률(109.1) 등을 중심으로 수출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수출업체의 15.2%가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를 3분기 주요 수출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기계류(102.7) 및 전기?전자제품(104.5)의 수출경기가 전분기 대비 회복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선박(81.3)의 경우 해양플랜트의 인도연기 및 계약취소, 석유제품(75.0)의 경우 중국/인도의 생산설비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인해 수출여건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그외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93.5), 반도체(93.8), 무선통신기기 (96.4), 화학공업제품(98.0),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99.3)은 지난 분기보다 수출 여건이 어려워지고, 가전제품(100.0)과 생활용품(100.0)은 지난 분기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16년 3분기 수출의 주된 애로요인으로는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17.9%)과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4.2%), 원재료 가격 상승(13.4%) 등이 지적됐다. 하반기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업들은 수출대상국의 경기와 국제수급 등 대외변수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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