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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6.09.06 02:08
8월 수출, '20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무역수지 55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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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20개월만에 증가세 전환, 무역수지 55개월째 흑자’ 8월 수출액이 40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증가해 월별 수출로는 20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53억 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5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8월 수출은 401억 달러(전년동기대비 +2.6%)로 2014년 12월 이후 20개월만에, 수입은 348억달러(+0.1%)로 2014년 9월 이후 23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8월은 조업일수(+2일)가 지난해보다 많은 데다 반도체 등 5대 유망 소비재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전체적으로 수출물량은 감소한 반면, 수출단가는 상승으로 전환해 총수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반도체.컴퓨터.석유화학 등 수출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 파업, 휘발유 정제마진 감소 등에 따른 자동차,석유제품 수출물량 감소로 총 수출물량은 감소했다. 수출 단가의 경우 석유제품.석유화학.반도체.평판디스플레이(DP) 등 전년대비 하락에도 불구, 고부가가치 해양플랜트 등 수출로 단가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이로써 지난 8개월 동안 총 수출액은 3,227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7% 감소했으며, 총 수입액은 2,60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해 총 무역 수지 흑자는 618억 달러를 기록해 2015년 8월 무역수지 흑자(576억 달러)보다 7.3%가 증가했다. 수출 13개 주력 품목 가운데 선박(89.9%), 컴퓨터(23.4%), 철강(5.4%), 석유화학(4.1%), 차부품(3.2%), 반도체(2.5%), 섬유(2.3%), 일반기계 (1.5%) 등 8개 품목은 증가했고, 평판DP(7.1%), 무선통신기기(△9.0%), 가전(△11.4%), 자동차(△14.8%), 석유제품(△26.9%) 등 5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갤럭시노트7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요 증가, 단가 안정으로 지난해 9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55.9억 달러)을 기록, 11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석유화학은 역내 일부설비 가동 중단 등에 따른 수출량 증가, 단가회복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최대 실적(31.5억불)을 기록, 22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5대 유망소비재 중 화장품과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등의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SSD·OLED 수출의 증가가 지속됐다. 화장품은 기존 주력시장인 중국·아세안으로의 수출 호조 지속, 신규시장인 미국·EU로의 수출 급증으로 올 들어 최대증가율 및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34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늘면서 2014년 9월 이후 23개월만에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대(對)베트남(22.8%)은 7 개월 연속 수출 증가가 지속되고 있으며, 對일본(7.2%) 수출은 2014년 7월이후 25개월만에, 아세안(2.6%)은 3 개월만에, 독립국가연합(CIS, 2.8%)과 인도(0.0%)는 2개월만에 수출 증가로 전환되었고, 대(對)중국(△5.3%), 미국과 유럽연합(△4.8%), 중동(△7.6%) 중남미(△16.2%)수출 감소율은 축소되었다. 유럽연합의 경우는 최근 경기 회복세 약화, 차부품, 일반기계, 반도체 등 증가가 불구하고, 가전(현지생산 확대),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증감률은 올 2월(5.1%)과 3월(12.8%)에는 증가했으나 4월(△0.1%), 5월(△12.7%), 6월(△16.3%), 7월(△4.3%), 8월(△4.8%) 등 5 개월 연속해서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산자부는 9월 이후 수출은 “주력품목의 수출 단가, 물량 회복세, 유망소비재 수출 호조 등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세계경제·금융시장 불안정성 증대, 자동차 업계 파업 지속 가능성 등 하방리스크 확대로 수출 증가세 지속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에너지신산업 수출은 견조한 성장세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 에너지신산업 내수·수출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투자노력을 통해 올 하반기에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까지 태양광 수출은 20.1억 달러로, 전년동기(13.7억 달러) 대비 46.7% 증가했고, 내수는 2015년 1GW(누적 3.5GW)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출은 1.63억불로, 이미 전년 수출액(1.87억 달러)의 87%를 달성했으며, 내수는 77%인 1천 5백억 원 규모를 보였다. 한편, 친환경에너지는 해외진출도 적극 추진 중으로, 폴란드와는 폐광, 매립장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 현지진출에 합의하였고, 에티오피아에는 전력과 물이 부족한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국형 모델 수출 추진 중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규선 기자 eurojournal1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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