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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6.09.20 01:19
브렉시트 이후 영국, 최악의 기업신뢰지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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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이후 영국, 최악의 기업신뢰지수 기록 영국의 기업신뢰지수(BCI)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불확실성과 수요 급감'으로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 못지 않는 최저 수준을 나타내면서 영국 경기 위축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로이드 은행이 지난 7월 4일~29일 설문 조사 결과 발표를 인용한 19일자 현지 일간 가디언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1500개 중소 기업의 판매와 주문, 수익이 향후 6개월간 증가할 것이란 기대치를 평균 낸 영국의 종합 기업신뢰지수가 지난 1월 38%에서 7월에 12%로 급락했다. 기업들은 수출이 줄고, 고용 및 설비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25%가 넘는 기업들이 경제적 불확실성을 향후 6개월간 성장에 대한 주요 위협으로 꼽은 반면, 18%는 수요 감소라고 답했다. 로이드 은행측에 따르면 EU잔류에 표를 던진 대다수 지역에서 기업신뢰지수가 하락한 반면, 탈퇴표가 우세한 웨일스 기업들은 좀 더 나은 전망을 보였고, 수요와 채용, 투자에 대한 전망이 모든 분야에 걸쳐 악화됐다. 특히, 접대와 레저, 도·소매 등 서비스 부문 기업신뢰지수는 평균 30포인트 하락해 최악의 상태를 나타냈다. 한편, 영국에 투자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은 이미 영국 투자 감소와 함께 서서히 철수 준비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이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경우 '구조조정'을 대외적 이유로 영국 공장에 대한 투자 계획을 절반 규모로 줄였고, 일본은 아예 국가 차원에서 '소프트 브렉시트(점진적인 영국의 EU 탈퇴)'가 이뤄지지 않으면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일본 은행 등 기업들을 철수하겠다고 경고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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